21살이고 집안사정이 어려운데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비용 때문에 고민이야…
우리집은 지금 파산한 상태고 내가 직장다니면 모르겠는데 아직 학생이라 집안 사정에 영향을 좀 많이 받아 내가 벌어온 알바비로 집 식재료 살때도 있고 월세에 가끔 보탤때도 있어
근데 남자친구한테 막 속물처럼 보이기도 싫고 자주 얻어먹는 것도 별로 안좋아해서 지금 거의 6:4, 7:3 비율로 내가 더 많이 내곤 했어 계산할 때 내가 좀 적극적으로 했어
앞으로 몇달간은 모아놓은 돈 때문에 괜찮을 거 같긴 한데… 그 이후가 고민이야 학업이 있어서 알바를 많이는 못할 거 같고… 데이트 횟수를 줄이거나 남자친구가 더 부담해주거나 해야할 거 같은데…
어떤식으로 얘기하는 게 좋을까…? 집안 사정을 자세히 알려야 할까?? 난 너무 부담주는 거 같아서 딱히 그러고 싶진 않은데… ㅠㅠ
근데 자기거 집 식재료 사야할 정도면 오픈하는게 좋을 것 같아 ㅜㅜ
엥? 자기가 더 냈다고? 뭐하러 그래ㅠ 터놓고 말해봐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