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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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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구아바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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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들아 너희들은 결혼하면 집에서 해줄수 있는거 있어 ? 나는 아빠가 사업하셔서 되게 잘 살았어서 부족함 없이 살다가 아빠가 모아두지 않고 일만 벌려놔서 이년전에 빚만 8억 생겼어 .. 내나이 이제 27살인데 갑작스럽게 이렇게 된거라 지금 만나는 상대도 같은 업종 나보다 2살 위인데 집안이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아버님이 땅 가지고 계신다고 그거 주신다 하더라 ,, 부모님께 바라고 그럴생각은 없었지만 아예 시작부터 깔고 들어가는게 다르면 난 무시받을수 있다 생각하는데 너희들은 어때 ,,, 부모님이 해줄수 있는게 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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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랑 같은 상황이네 우리도 강남 살면서 떵떵거리고 살았는데 쫄딱 망해서 곧 30인데 아빠 돈만 바라고 사느라 모은것도 없고 난 상대방이 본인이 돈을 잘 벌어서 그런거 사귀면서도 편차 많이 느껴져서 정리 해댜 되나 싶어

    2024.10.16
    • user thumbnale
      그림같은 구아바글쓴이

      나도 이제까지 내 돈 버는 족족 다쓰고 여행다니고 하고싶은거 다했거든 ,, 지금 남자친구 만나면서 경제가치관에대해서 혼도 나고 남자친구가 돈 모아야 한다 소비를 줄여야한다 가르침 받고 지금은 주식이랑 돈 차곡 차곡 모으는 중인데 갈길이 멀어 ,,, 심지어는 내가 30살 전에 1억을 모은다해도 집안에서 해주는게 없다면 내가 더 모아야 가능한거잖아 ,,

      2024.10.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니 없어!!! 근데 뭐 부모님이 해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독립된 두 성인이 만나는게 중요한거지 ~ 집안 빚 같이 갚아야 하는거 아니면...ㅠ 넘 부담갖지 마..

    2024.10.16
    • user thumbnale
      그림같은 구아바글쓴이

      아빠가 67년생이신데 몸도 많이 안좋아지고 ㅠ 최근에는 언니랑 나한테 임대료까지 빌려갔거든 물론 아직까지 갚지도못했고 ㅠ 엄마랑 깊게 대화하니까 엄마는 아빠가 대출을 은행맣고도 빌려놔서 이자가 갚기도 버거운상태라 정말 안된다 싶으면 지금 있는 집도 팔고 해줘야할거같다 했거든 ㅠ참 ,,, 내가 이십대 후반에 이런 걱정을 할줗이야 ㅠ

      2024.10.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내말이.. 나도 빚 못지 않아 엄빠 신용이 사업 하면서 다 안좋아져서 내이름으로 집 대출 받고 내이름으로 신용대출 받아서 다 망한 사업 한다고 내가 원해서 받은 대출도 아니고 나도신용 완전 개똥이고 심지어 아프기까지 해..ㅋ 자가면역질환 스트레스 받아서 생긴 병이래

      2024.10.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난 어릴때 부모님에 돌아가셨고 생전에 빚이 많아서 보험금 남은것도 없어... 큰아버지 큰어머니가 키워주셨지만 본인 아들딸 결혼 보내기도 쉽지않아서 나도 받을게 없는데. 난 그냥 결혼 못한다고 생각하고 사는중이야

    2024.10.16
    • user thumbnale
      그림같은 구아바글쓴이

      자기 정말 힘들었겠구나 ,, 만나는 상대가 생겨도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나눠보지 않는거야 ?

      2024.10.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음 사실 내 피해의식 같은건데 상대도 부모님이 지원 못해주신다고 햐도 부모님 지원 여부를 떠나서 부모가 없은 며느리보단 부모가 있는 평범한 사람이랑 아들이 결혼하길 바라지 않을까.. 난 친정도 없는데 명절에도 괜히 큰아버지 큰어머니 뵙는다 하면 무시당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이런건 결혼전엔 괜찮다 이해해준다고 해도 결혼 후에 들어나는 것들이라 그때 내가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 만나는 사람이 정말정말 잘 맞거나 나랑 비슷한 상황이라면 결혼할 생각이 있긴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적다고 봐서.. ㅎ 만약 만나는 사람 생기면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결혼 생각이 거의 없다 말하는 편이야!

      2024.10.16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1도 없는 것 같고 바라지도 않아 노후준비하고계신지가 더 걱정이다..

    2024.10.16
    • user thumbnale
      소중한 쑥새

      ㄹㅇ...부모님 노후가 더 걱정임

      2024.10.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난 진짜 무슨 생각까지 하냐면 만약에 부모님이 병들어서 치료가 필요한데 내가 돈이 없어서 돌아가시면 어쩌지 싶음.. 부담스럽다 열심히 살거고 효도도 하고싶은데 그런 생각하면 좀 무서워

      2024.10.1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나도 도움 1도 못 받고 받을 생각도 없어. 그래서 내내 결혼 생각도 없었는데 30대중반에 결혼할 사람이 생겼어. 남친 쪽 집에서 신혼집 도와주시기로 했고 결혼식 모든 비용, 혼수는 내가 모아둔 돈으로 하기로 했어. 남자친구는 우리집 상황 알고 있지만 걀혼하는 데엔 상관 없다고 해서 나도 결혼 결심하게 됐어. 돈이 없는 만큼 내가 잘 하는 수 밖에 없겠지.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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