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대 여자인데 임신을 하게 됐습니다
항삭 끼고 하다가 딱 한 번 그냥 하고 밖에다 쌌는데 진짜 이게… 이게 임신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6주차에 몸이 이상하고 생리를 안 해서 알게되었고 임테기 두 줄 나왔습니다
저도 상대방도 키울 능력도 없고 마음의 준비도 안 되어있는제 이런 상황에서 키우는 건 오히려 아기에게 맞는 행동이 아닌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임신 중절 수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런 일이 처음인지라 대체 어떻게 병원을 찾아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해보신 분 계시나요? 병원 추천도 좋고 찾는 방법도 좋으니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술 후기도 좋아요.. 부모님한테 안 걸리고 할 수 있을까요? 자취생 아닙니다,,,
미프젠 먹으세요 우먼인웹에서 살 수 있음
아무 산부인과 먼저 가보세요
본인 이외에는 수술했는지 아닌지 알 수 없습니다. 수술 후 뻐근하거나 기력저하 부정출혈 등의 후유증이 며칠 있을수는 있겠지만 충분히 감출 수 있습니다. 미프진은 가짜 가능성 또는 미프진 복용후 포궁 내 피고임, 오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감당이 어렵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토닥톡 등에서 병원정보를 얻거나 지역+임신중절 등으로 검색해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무작정 수술실과 회복실 등이 구비된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가족이랑 같이산다면 미프진 오히려 비추 일단 아직 합법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미프진 먹었던 친구들 (해외) 경험 듣자하니 배가 찢어질듯한 복통과 함께 하루종일 화장실에 앉아서 하혈하고 쓰러질뻔했다고 함. 이게 더 의심사지 않을까 너무 힘들기도 하고 ㅠㅠ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겠지만 나라면 중절수술 할것 같아
산부인과 가세요 그쪽이 정확함
동네 가까운 평 좋은 산부인과 가세요! 그게 제일 좋음 혼자서 뭐 먹고 하면 더 안 좋아질수도 있어요.. 미래 생각하면 산부인과 가서 수술 받는게 제일 나음
지금 부모입장에서 해줄수있는 조언은 어머님께 알리세요. 등짝좀 얻어맞고 욕을 사발로 먹어도 이 상황에 가장 안전하게 뒷처리해주실분은 부모님이에요. 아이를 지우는것도. 아이를 출산하는것만큼 몸조리해야하고 후처치를 하고 경과를보러 병원에 가야하는데 부모님께 알려서 가장 안전한방법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제 생각은 달라요 부모님 성향과 타입에 따라 맞게 행동하세요.
여기도 검색하면 중절수술 후기 꽤 있었던걸로 아는데... 그리고 본인이 금전적으로 감당 가능하고 가족에게 절대 알리고싶지 않다 하면 성인이니까 스스로 책임지는 것도 ㄱㅊ다고 보여 나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