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주전쯤 직장 동료한테 고백했어요
친하게 지내던 사이인데 지금은 연애 생각이 없다고 해서 적당히 거리두고 평소랑 같게 지냈는데…
어제 술 많이 마시고 취해서 같이 잠도 자고 키스해버렸습니다 내가 아니라 그쪽이 시작해서.. 물론 좋아하는 사람이니 기분은 좋았지만 집에 가고 나서는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하게 왜 그랬는지 물었는데 술기운에 했다며 가볍게 사과하더라구요
이런 상황에서 제 마음을 잘 다스리는 방법이나, 관계를 확실히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 적당히 거리두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ㅠ 오히려 잘 걸렀다 생각하세요 맘도 없는데 그렇게 술마시고 충동적으로 여자랑 잘 정도면 사귀었다고해도 불안하게 하는 일밖에 안할겁니다. 연락와도 사무적으로만 답하시고 자기계발에 집중하다보면 자연히 잊히더라구요
그게 좋겠죠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네 근데 당분간 힘들거예요 근데 충분히 힘들어하셨음 좋겠어요! 억지로 잊으려고하면 더 안되니까ㅎㅎ 자연스럽게.. 자기님의 가치를 알아주는 더 좋은 사람이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