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전남친 인스타 차단해놓고 앞으로 걔 소식도 모르고 살아야한다는게 너무 서운해ㅜㅜ 내가 차놓고 재회는 말도 안되는거 알지만 걔가 다시한번 연락해줬으면 좋겠다ㅜㅜ

처음은 계산적인 모습에 내가 오빠는 나 안좋아하는 것 같다 하니까 시간을 좀 가져보자 이래서 3일정도 시간갖다가 내가 미안하다고 연락햇구 두번째는 그 후로도 서운함이 쌓여서 내가 우리 연락이나 표현에 대한 부분은 안맞는거 같다 하니까 상대가 자기가 생각해봤는데 헤어지는게 맞겠다 그래서 내가 바로 다시 전화해서 붙잡았어 마지막은 내가 너무 비참해서 헤어지자했고 상대가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서 기다리다가 결국엔 내가 더는 못하겠다고 헤어진 상태야...

아아.. 오히려 2주만에 서로 안 맞는 걸 알게 되고 헤어져서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 처음 이별이라 힘들겠지만 만약 그 관계를 몇달 몇년 이어갔다면 더 힘들었을거야.. 잘 안맞았던 사람이라 생각하고 너무 깊이 생각하지도 말구 금방 이겨낼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