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차이 여동생이 우울증이야 그냥 이것저것 문제가 좀 많아 올해 고3이기도 했고 집에선 그냥 애 고등학교 졸업만 시키자 좋게좋게 넘어가자 하는 분위기였고 나도 그냥 뭘 해야할지 몰라서 상관안했어 근데 이제는 너무 힘들다 진짜 말투도 싸가지도 없고 논리도 없고 생각도 없고 맨날 무식하게 처먹는 모습밖엔 안보여
의사말로는 동생이 엄마한테 과도하게 의지한다고하고 나한테도 질투를 한대 언니한텐 해주면서 본인한텐 안해준다면서... 난 성인됐고, 혼자 알바해서 지낼 수 있으니까 엄마도 힘드니까 참으려고 했어
이번에도 엄마가 화장대 사준다고 했다가 동생이 질투하니까 동생 책상 먼저 사주면 안되겠냐는데 나 이제 너무 힘들어 진짜... 이런적이 한두번도 아니고...
우울증, 정신병이 원래이런거야? 내가 다 참아줘야하는거야? 엄마한테 개 싸가지없이 대드는거 듣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슨데 그냥 엄마아빠가 해결하게 둬야하는거야?
이모가 동생상태 한번 보고서는 나한테 너가 고생이 많다고, 엄마아빠는 쟤가 자식이라지만 넌 무슨 죄냐고 하시는데 엄마아빠는 왜 나한테 이런말 한번을 안해주지? 내가 너무 이기적인가 너무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는건가 성인도 됐는데 너무 철없는걸까
혹시 동생 병원이랑 심리상담같은거 안다니는거야?
심리상담도 병행해야할 것 같아
하고있는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엉... 내 말이 영향력이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예 무시가 되는 상황도 아니니까 힘드네...
자기를 질투한다는거보면...음.... 가족상담이 필요해보여 부모님께 말씀드려보는건 어때?
입원을 시키는거 어때..?
그정돈가..? 윗댓에도 말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어서...ㅋㅋ큐ㅠㅠㅠ힘들다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