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30일된 남자친구 부친상 조의금은 얼마를 해야 적당할까?
봉투에 현금으로 하는게 더 나을까 계좌로 넣는게 나을까?
남자친구가 36살 나는 26살이야
남자친구 부모님과 동생은 자주 식사도 같이 했었고 막내외삼촌,막내외숙모 까지 뵌적 있어
이런 내용의 질문을 여기다 올리는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도 처음이고 어디다 물어볼 곳이 없어서ㅠ
계좌로 넣어줘 10만원만 해도되지않을까 여유되면 2-30까지
장례식은 갈꺼야.. 너무 예뻐해주셔서 가야해
그럼 봉투로 내야지 당연히 여유있으면 15-20까지내고 나는 한 30까진 낼것같긴해 없으면 5-10낼것같아
보통 나는 회사 경조사있으면 최대한 봉투에 돈넣어서 다른분 한테 전달드리고그랬어
아이고 많이 위로해주고.. 음 나라면 돈은 자기 여유되는대로 5나 10할 거 같고, 혹시 가서 도와줄까? 하고 찾아가서 인사하면 좋을 거 같아
20이상은 너무 많아... 130일이라매 10만 해도 ㄱㅊ은듯
빈소 찾아뵐거면 무조건 부의봉투 하는게 좋고, 26이면 거의 사회 초년생이지 싶기도 하고 130일이면 10만원이 적당하다고 봐. 여유가 되거나 맘이 불편하면 20까지도 괜찮을거 같긴한데, 그 이상은 받는 분도 부담스러워.
부의금은 나중에 가족들끼리 다같이 모여서 금액 확인하고 명단이랑 금액 적어서 보관하거든. 그러니까 남자친구 입장과 어머니 입장 모두 생각하고, 내 생각엔 10하고 장례 끝나고 마음 조금 추스리면 남친이랑 어머니 모시고 식사 한번 하는건 어떨까 싶네. 상 치고 나면 우울해져서 옆에 있는 사람이 자꾸 바람도 쐬게 하고, 정신적으로 지지해주고 그런게 정말 도움이 되거든
그리고 빈소에 혹시 같이 갈 사람 있으면 같이 가는게 좋을거 같아. 아직 결혼 예정 아니면 빈소도 분위기 봐서 있다 오는게 좋을거 같고. 상주는 조문객들 맞아야 하는데 자칫 여친 신경쓴다고 부담 갖을 수도 있고, 먼 친척들도 오시는데 여친이 오래 있으면 결혼할 사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고 장례식장에서 누구냐 결혼예정이냐 그런 얘기 묻는 분들도 있어서 자칫 부담이 될 수 있거든.
도움되는 조언 진짜 너무 고마워 평일이라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사람들 많이 오시기전에 잠깐 갔다오려고 생각중이야
ㅇㅇ그렇구나. 사람마다 슬픔을 삭이는 방법이 달라서 난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남친은 없고 친한 언니랑 친구가 멀리 있었는데 와준거랑, 내일 또 올게 했던게 너무 고마웠거든. 발인하는 날은 같이 있어주면 좋은데... 이 때 젤 힘들었거든... 근데 남친이 너무 무너지는 모습 안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이면 부담일 수 있겠다. 혹시 조문만 할거면 나중에 작은 편지로라도 내 맘은 이랬다고 전하는 것도 좋을듯.
나도 불과 몇개월 전에 키워주셨던 외할머니가 치매로 우리집에서 모시다가 돌아가셨을때 너무 울어서 기절하고 그랬던적이 있어서 무슨 마음인지 너무나 잘 알거같아 아까 잠깐 통화했는데남자친구는 자기가 상주라서 무너지면 안된다면서 꾹 참고있데 그래서 다른 가족분들도 속으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냥 잘 흘러가고있다고 얘기하더라
10만원이면 될 거 같아. 마음이 중요한거지. 간다면 현금으로 내고... 마음 불편하면 20고려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