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함께하면서 나랑 같이...

Question

12년 함께하면서 나랑 같이 자라온 반려견이 혈액암 판정을 받았어...반려동물 없는 친구들한테 털어놓자니 어느 정도는 공감하거나 안타깝더라도 해줄 말이 없을 걸 아니까 못하겠고..그렇다고 반려동물 있는 친구한테 털어놓자니 이 아픔을 너무 잘 알기에 오히려 해줄 말이 없을 걸 알아서 못하겠다..그냥 있는지도 모를 신만 탓하고 있어

Accepted Answer

으아아아아아아앙ㄱ ㅠㅠㅠㅠㅜ너무술플거같아

Answer

나는 반려견은 아니고 반려묘!7년 키운아이 신부전으로 떠나보내고 이제 반년정도 되었어!나도 그때 자기랑 똑같은 마음이었어서 더 마음이 아프다…힘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힘도안나고 슬픈거… 그래도 남은 시간이 있으니까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어다 나으면 더 좋고! 자기도 밥잘챙고다녀..!난 그때 날 못챙겼던터라 후에 많이 아팠거든 ..ㅠ

Answer

ㅠㅠㅠㅠㅠㅠㅠ아 눈물나 진짜… 자기야 애기가 다 보구있을거니깐.. 우리 잘 지내보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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