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기념으로 남친이랑 1박 2일 강릉여행 다녀왔는데 잘 즐기고 사이좋게 잘 놀고온 것 같단말이징
근데 갔다와서 기분이..약간 이상해
뭔가 모르게 살짝 울고싶고..여행하면서 내가 남친 진짜 좋아하는구나 싶었는데 꿈꾸고 온 느낌..? 아니면 잃을까봐 두려운 느낌..? 그래서 잘 놀고 왔는데도 묘하게 우울해ㅠ
난 첫 연애구...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게 기분이 좋아질까..?
여행가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와서 그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잃을까바 불안 두려움이 생긴고야 ?
그런 것 같아..원래 나랑 남친이랑 둘 다 개인시간 존중하면서 연애하자 주의여서 내 생활이랑 만나는 거랑 나름 잘 지키면서 한다고 생각했는데, 하루종일 같이 있어보니까 너무 좋아서, 내가 앞으로 매달릴까봐..? 그래서 관계가 변할까봐..? 그런 두려움인 것 같아..
생리 며칠남았어?
일주일 정도..? 근데 원래 생리 영향 잘 안받는 편이긴 해!
호르몬은 과학적으로 반응 오니까 진정하고 심란하게 생각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