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선물 준비안한 남자친구
남자친구가 전에
1주년 단위로 챙기고싶다해서
내가 첫100일만 챙기고
그다음부터 1주년씩 챙기자고했어.
그냥우리끼리 맛있는거 먹고 하자고 얘기했고
내가 소고기랑 케이크랑 먹을거 저녁해줬고
남자친구 선물준비해갔어
근데 남자친구 아무것도없어
이거내가 서운해도 되는건지
아니면 성향차이,내욕심이라 생각하고 넘겨야할지모르겠ㅇㆍㄱ
이미 말했으면 서운할만하겠다… ㅠㅠ
이미 합의한건데 안챙기면 서운하지 당연히!
선물을 챙기기로 한건아니지만 맛있는거 먹고 넘어가는 정도로 하자해서그런가 진짜편지한통없었어
자기가 서운했다면 대화해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남친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일수도 있으니까!
엇 우리도 최근에 100일이였는데 그냥 맛있는거 먹고 놀자~ 해서 서로 진짜 아무것도 안했거든!? 남친도 그렇게 생각한거 아닐까...?!
응 그런걸수도 있는거같아서.. 어쨋든 선물준비한것도 내욕심이니까
우린 약간 데이트 고급버전..? 이었어. 항상 남자친구가 밥을 사는편인데 레스토랑 예약해서 본인이 식사비용 다 내구,, 나는 전시회랑 카페, 선물, 편지 했었어! 선물 따로 받은건 없는데 사실 선물이랑 편지는 내가 주고 싶어서 준비했던거라 서운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만약에 밥도 내가 했으면 좀 서운할 것 같아.. 좀이 아니라 많이.. 내가 뭐하는 거지 싶은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