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키우던 고양이가 오늘 우리가족 곁을 떠났어요..ㅠ 췌장염이 다시 재발해서 치료중에 버티지 못하고 그만.. 전 본가에서 떨어져있어서 마지막도 못 지켜보고 쓰다듬어주지도 못했네요..
고양이가 동생이랑 유난히 각별한 사이었어서 저도 계속 눈물나지만 동생이 더 걱정되네요.. 엄청 힘들어하는 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ㅠㅠㅠ
앗ㅠㅠ정말 많이 슬프겠어...가족을 잃은거나 마찬가지잖아 펫로스 증후군 극복방법 찾아보는거 좋을거 같어 동생만이 아니라 자기도 많이 힘들테니까...
아이고… 나도 이맘때 키우던 고양이가 별로 갔는데. 정말 너무 힘들고 하루종일 울었는데.. 앞으로 추억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면서 감정을 많이 쏟아낸거 같아. 사진도 인화하구 유골로 목걸이 만들어서 항상 하고 다니고.. 시간이 지나면 옅어지겠지만, 지금은 같이 슬픔을 나눠주는게 제일 필요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