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년 4개월 식품 업계에 종사하다가 퇴사하고 1년 5개월? 6개월? 가량 일을 쉬다가 다시 구직 활동 시작한지 몇개월 됐어요!
이번에 면접 보러 오라는 회사가 있어서 면접도 봤는데, 연락 왔을 당시에 합격한다 생각하고 편하게 면접봤음 좋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면접 분위기도 좋았고 꼭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 중입니당!
다만 현재 연봉 협상을 하는 중인데, 회사가 본가랑 멀어서 자취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공고에 숙소 지원해주겠다는 글이 있어서 지원함) 면접 후 제가 제시한 연봉에 맞춰주겠다며 대신 숙소(회사 근처 원룸으로 구해주신다고 하심) 월세 지원비를 연봉에 포함하면 좋겠다고 하시더구요! 여기까진 괜찮은데, 숙소의 월세가 45만원이고 회사에서는 30만원만 지원이 가능하다라고도 하셨어요. 그러면 제가 15만원을 더 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월세는 월급에서 빼고 나머지 잔금을 월급으로 주겠다고 했습니다.
경력 1년 조금 넘는 상황에서 제가 바라는 희망 연봉을 맞춰주는 대신 숙소 월세를 연봉 및 월급에 포함하고 30만원만 지원하며 일부는 저보고 내라는 상황이 음..맞나 싶어서 글을 올려봐요!
참고로 업무는 제가 봤을 때 배우는 게 많을 거 같아서 미래를 생각하면 괜찮을 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제 상황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궁금합니다..알려주세용
예비 사회초년생도 궁금해요! 언니들 답변 기다릴게용
충분히 궁금할 수 있는 주제죠?? 다른 자기들 답변 많이 달아주시면 좋겠아요ㅠㅠ
미래를 생각해서 괜찮을것 같으면 된거 아닌가용…?? 많이 맞춰준것 같은데 경력 쌓을겸 ㄱㄱ 할것 같네요
시세보다 낮긴 합니다..경험적인 면에서 배울 게 있다고 생각해서 감안해야 할 거 같다고 판단이 들어용!
넵 감사합니다 ㅎㅎ
배우는 게 많아서 미래를 생각하면 구냥 할 거 가타요 어차핀 1년 4개월에 애매하게 경력있는 상태면 (애매는 내 기준! 경력이 있다.라고 봤을 때 3년 이상이라고 생각함 면접관도 2년이 젤 무난하다했음) 걍 다닐듯~
맞아용..사실 제가 생각해도 경력이 애매해서 제가 제안한 연봉에 숙소 일부 지원이니 괜찮은 거 같아서요..그치만 부모님이 좀 부족하지 않냐 이런 말씀을 하시니 제가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ㅠㅠ
지금 당장은 부족해보여도 나중에 미래를 생각했을 때 지금 이 숙소 지원비 포함 연봉으로 더 높은 연봉에 경력붙어서 저는 나쁘지않다규 생각합니다
저 또한 자기님께서 하신 말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에 괜히 혼란이 왔었어요. 제 생각이 맞다는 확신이 얻고 싶어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확신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은 마음으로 일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다시 한 번 감사드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