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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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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런 남자랑 미래를 그려도 될까 ?

간단 내 소개
남친이랑 사귄지 420일 된 20살 후반이구
남친은 8살 차이나는 30살 후반이야
결혼이야기 오가고
내년에 동거 하기로했어

한달전에 우리가족이랑 남친 이렇게 해서
태국여행을 다녀왔어
남친 주도하에 다녀왔고, 너무 좋았어
그러고 얼마 지나지않아서
얼마전에 남친이 친구랑 태국 여행
다녀와도 되겠냐고 물어보더라 ?
고민 됬지만 고생했으니까 다녀오라고했어

근데 다 알잖아
특히 태국은 유흥업소, 마사지가 유명 하잖아
(내 남사친들도 남자친구 태국간다고 하면
뜯어 말리라고 할 정도니까 )
그래서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남자친구가 자기 친구랑 나눈 카톡 내용을 봤는데 너무 충격적이야
대충 적어보면
1. 우리 가족여행 왔을때 혼자 클럽 가고싶었다
2. 푸잉=태국어로 여자를 뜻함
이번 여행때 M백화점 갔는데 존나 예쁜 푸잉 봤다 눈돌아가더라
3.너네랑 태국 가고싶은데 여자친구가 보내줄까? , 이번에 잘해서 이야기 잘해봐야지,
보내준다는데 갑자기 불시에 페톡하면 어캄? , 구글맵으로 위치 찍으라는데 어캄 ? 등등 ㅋㅋㅋㅋㅋㅋ

자기는 그런거 모른다
예전 태국에서 일했을때 난 그런거 더러워서 안갔다 ㅋㅋㅋㅋㅋㅋ라고 말했었는데
그게 순 거짓말이라는게 ㅋㅋㅋㅋㅋ너무 역겨워

+ 추가로 다른 친구랑 카톡한거 봤는데
태국 돈키호테 많이 가봤다며 자랑하길래
유튜브에 쳐봤더니 ㅋㅋㅋㅋㅋㅋㅋ
마사지 순서
1. 올 탈의 후 샤워 (초이스한 여자가 씻겨줌)
2.탈의 상태에서 건식 마사지
3.전라상태로 오일 마사지
4.붕가붕가
5.욕조동반 입수
6.마무리 샤워 (2차 씻겨줌 )
7. 음료 및 다과 마무리

이거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눈물나와
하나도 이런거 모르는 순수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충격적이야
안보낼건데,, 과거를 알아내 버린 내잘못일까
어떡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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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응 미래 그려도됨 제발 방생하지말고 결혼해줭

    2024.10.31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1

      진짜로.......... 하...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무조건이야 태국 바 가보면 미국,한국,중국,일본남들 우르르 몰려서 태국 여자 초이스 해서 모텔로 손잡고 가는 모습 많이 보며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라면 정떨어져거 저런 사람하고 절대 다시 못볼 것 같아..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에휴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왜 물어보는거야 자기야... 뭔 말을 원해?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그니까 자기는 지금 계속 만나고싶단 거지?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웅 너무 의지했어서 그런거같아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그럼 그냥 계속 사랑해 방생하지말구.. 여기에 글 올리면 안 좋은 소리 들을 거 알면서 올린 거니까 한마디 하자면 원래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 거야 지금 헤어지면 자기한텐 그냥 안 좋은 추억의 일부 힘들었던 기억의 일부가 되겠지만 계속 하면 뭐 그냥 자기 인생의 큰 구멍이 되겠지 덮어질 거 같아?너무 사랑해서? 아니. 그냥 관계를 이어나가는 시간들이 매번 지옥일걸?? 의심하고 생각나고 상상하고 걍 정신병 걸리는겨 이렇게까지 말해도 사귈 거 알아 근데 그냥 같은 여자로써 너무 안타까워서 끄적여봤어. 자기가 내 예상과 다른 선택을 하길 바랄게 좋은 밤 보내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과거를 알아버린 내 잘못일까?????? 네????? 좆같은 남자 좀 그만 사랑해 아오 시발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나 걍 소리소문없이 잠수탈 것 같음 ㅎ 가족들한테는 얘기하고 남친이랑은 모든 연락을 끊을듯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있잖아 자기는 상대가 이미 그런 사람이란걸 알고도 계속 만나고 싶은거니 앞으로 그런 류의 어떤 일이 일어나도 감수해야 할 거 같은데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9

    보내주고 안 보내주고를 떠나서 헤어져야지;;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0

    하 진심 그 카톡 내용 본게 자기를 구원해주는거임 안전이별하세요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2

    ??? 자기야 제발 정신 좀 차려봐; 성매수충이랑 뭐 도대체 어떤 미래를 그릴건데 그리고 태국까지 가서 그 지랄하고 다니는 개걸레창놈이 한국에선 안 그럴 거 같아? 한국에 성착취업소 카페나 치킨집보다 많은 거 알지? 안타깝다 진짜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2

      동거 전에 카톡으로 실체 확인한 게 진짜 다행이고 신의 한 수임 헤어지고 성병 검사 꼭 받아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3

    태국에서 성병캐리어 돼서 올텐데 같이 살고싶어..?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4

    역겹지만 사랑해? 그럼 더 역겨워질때까지 만나든지 아님 계속 사랑하든지 선택해야징..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3

    아니 진심 어린것도 아니고 이제 곧 40살 먹는 나이차 ㅈㄴ 많이 나는 쉰내나는 아저씨인데 성매매까지 하는 남자를 만나는 이유가 뭐지? 너 조금이라도 어릴 때 새로운 사람 만날 생각을 해야지 너랑 관계할 때도 속으로눈 돈 안들어서 좋은데 돈주고 산 여자들이랑 비교하고 있을걸? 진짜 행복한 미래겠다 여자를 물건으로 보고 사는데 미래에 애라도 생기면 사람으로 보겠어? 여자애면 어쩌게? 애가 엄마 원망 안하겠어? 이래도 정신 안 차려지면 성매매충의 무료여자 되는거지 뭐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5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이미 맛 본사람이면 결혼하고 안한다는 보장 없다..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6

    미래를 그려봐~ 좃같운 미래~

    2024.10.3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들아 고마워 진심어린 말, 걱정어린 말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 어제 밤에 새벽까지 이야기했어 솔직히 이거 뭐냐고 물어봤을때 무릎 꿇고 바로 미안하다고 싹싹 빌었으면 참고 ㅋㅋ? 용서하고 만났을거야 근데 바로 발뺌을 하더라구 자기가 갔냐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장난식으로 말한건데 왜 과대해석하냐며 구차하게 카톡내용 하나하나 짚어가며 변명하는데 1년동안 봤던 모습중에 처음 본 모습이었어 정이 떨어지더라 그래서 헤어지자고, 그만하자고 했더니 그제서야 무릎꿇고 싹 싹 빌더라

    2024.11.0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래서 지금 헤어진 첫날이야 마음 다잡으려고 노력중이고 머리 복잡하면서 좋은 기억만 생각나면 자기들 댓글 보면서 참을게 진심으로 고마워

    2024.11.0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0

      ㅠㅜ진자 자기야 넘넘넘잘햇어 ㅠㅠㅠㅠㅠㅠ 앞으로행복하자 그런 꼬걸은 차단하고 인생에서 바이하셈

      2024.11.0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