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케 다들 친구 많은 것 같지...
중고등학생 땐 상황적으로 어쩔 수 없어서 다들 각자도생이라 잘 못 느꼈는데 대학 오니까 너무 많이 느껴져...
한 1년 반은 나도 어울리고 싶어서 술자리 가고 맨날 친구들이랑 만나보려고 하고 노력해봤는데, 꼭 한 명씩 별로 안 친한 친구들+돈 펑펑 씀+그러면서 내 시간 낭비+몸 망치는 것 같음...+억지텐션 할 바엔 혼자 생각하고 카페가고 이런 게 좋음 때문에 결국 혼자 다니는데 남들보면 늘 우르르 몰려다니는 거 신기하고 솔직히 부러워ㅜㅜ
나도 친구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아무때나 놀자고 편하게 불러낼 친구가 없는 것 같아...그리고 둘이선 봐도 뭔가 무리라는 거에 껴본 적이 없는 거 같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무리 만들어서 맨날 같이 놀러다니고 여행까지 가는지 잘 모르겠어..
마자… 학생때 많았는데 지금은 없어ㅠㅠㅠ
대학에서도 일주일에 몇번씩 망나는 애들 너무 신기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