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연락을 안 보다가 하나 더 보내면 그때 후다닥 보는 느낌 아는 자기들 있어…? 남자친구가 요즘 계속 연락을 그렇게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짜증 나는데 이거 어떻게 말해야 돼? 잘못 말하면 너무 집착하는 사람 같을까봐 걱정도 되고 나만 이렇게 안달복달 하는 것 같아서 자존심 상해..
맞아 내 남친도 그래.. 연락 텀도 연애초에 비해서 많이 없어지고.. 그거때문에 스트레스받는데 직접 물어보기 자존심 상해서 친구들한테도 물어보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엄청 찾아본결과 세가지중에 하나일거야 1. 자기한테 질리거나 식었거나 미지근하게 좋아하는거. 남자는 정복욕구가 있는데 이미 정복했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식은거래 2. 원래 그런 사람인건데 연애초에는 호르몬이 나와서 불타오르기때문에 연락을 잘 보거나 하는게 가능했던거인거야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본래의 모습이 점점 나오는거지 3. 자기랑 연락하는게 재미없어서. 애정에는 문제가 없는데 그냥 할말도 없고 재미없어서 안보는 경우도 있대. 근데 이 세가지중에 이유가 없을수도 있고 무조건 내 말이 맞는건 아니라서 그냥 참고만 해줘. 그리구 자기한테 스트레스 주거나 속상하게 하는 남자는 좋은 사람이 아니야ㅠㅠ 너무 힘들면 한번 말해보구 그래도 안 고쳐지면 관계를 이어가는거에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게 좋을거같애ㅠㅠ
ㅠㅠㅠㅠㅠ 고마워… 오늘 끝을 봐야겠다.. ㅠㅠ
내 남친도 그런편인데... 서로 연락 스타일이 안 맞아서 연애초부터 내가 엄청 서운해하고 대화하다가 싸우기도하고 그랬거든... 지금 400일 넘게 연애중인데 남친의 연락패턴에 여전히 난 서운함을 느낄때가 너무 많아서... 그냥 이 사람이랑 내가 안맞는건가, 헤어지는게 맞는건가, 이런 고민을 꾸준히 하고있어...
한번은 말해도 된다고 봐! 계속 말하면 안달복달하는 느낌이라 자존심 상하는 거지 딱 한 번 진중하게 말하고 지켜봐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