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알바를 그만뒀는데 같이 일하던 사람 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연락처도 없고 아무것도 몰라서 평생 다시는 만날 일이 없어
마지막 출근날 퇴근할 때 다른 분들한테는 마지막 인사 감사하다고 다 말씀드렸는데 그분은 그때 다른데 일이 있어서 잠시 나가셔서 마지막 인사도 못했어
너무 보고 싶을 거 같은데 시간 지나면 잊히겠지만 지금 너무 힘들다 그 사람은 내 생각도 안할텐데
나도 자기랑 상황이 90프로 비슷했어 근데 나는 알바 끝나고도 거기서 계속 일하는 분들이랑 수다떨러 가끔가면서 인사 한두번 했는데 알고보니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다고(나랑 친한 다른 분이 물어봐줘서) 들어서 지금 포기했음..근데 디엠도 먼저 보내고 그랬어ㅠ
처음에 너무 잘해주셔서 나한테 조금은 관심있는 줄 알았는데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이었어..ㅠㅠ
헐ㅋㅋㅋㅋㅋㅋㅋ내가 좋아했던분도 그랬오..주변 평판 좋고 매너도 좋고..후회할거같으면 인사하고 인스타팔로유 디엠으로 안부 물어봐봐
인스타 하는지 안하는지도 몰라.. 아무것도 몰라
자기1처럼 그 분 일할 때 가끔 먹을거나 마실거 사들고 가봐바
내가 사람이랑 친해지는게 엄청 오래 걸리는데 길게 일하지 않아서 엄청 친하거나 편하지가 않아가지구.. 갑자기 내가 가면 오잉?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