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니한테 담배피는 거 솔직하게 말했는데 너같은 동생 둔 적 없다고 없는 사람 취급해.
나 지금 24살이고… 가족들이랑 다같이 살고 있어.
담배피는 걸 들킨게 아니라 대화 오래하다가 담배이야기가 나와서 언니랑 평소 이야기도 많이 하고 해서 솔직하게 이야기 했는데 이렇게 됐어.
사실 난 성인 되면서 내가 돈 주고 사서 피는 게 잘못됐다고 생각안하거든.. 아버지가 흡연자였다가 금연하셨기에 부모님도 담배 안 좋게 생각하셔서 그냥 몰래 폈었어. 근데 언니가 막상 저러니까 내가 이랗게 죄 지은 기분까지 들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
언니는 그대로 부모님한테 말할 생각은 없어보이던데 계속 저렇게 없는 사람 취급할 예정인가봐.
나 대체 여기서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까
언니가 카톡도 안 보고 아예 대화를 피해..
뭐 성인이고 기호식품인데 왜 그럴까
그러게..
나 죄지은 것만 같아서 진짜 집에 있으니까 숨이 막혀..
언니가 혼란 스러워서 그런거같은데 좀 시간을 주는게 좋을거갵아!
댜화를 계속 시도하면 더 안좋을 수도있엉..
웅 알게써 기다려볼게 고마웡
아마도 언니가 네게 기대치가 높았나봐 쓰니는 계속 담배를 피고싶어?
안 피겠다고 말은 못하겠어
언니 입장에서 담배가 백해무익하니까 걱정돼서 그런걸거야... 끊어볼 생각은 없어?
아무리 뭐 담배가 건강에 안좋다해도 쓰니도 성인인데 본인이 알아서 해야할 문제지.. 언니가 이래라저래라 할 문제는 아닌것같아 게다가 너같은 동생 둔적 없다니 말넘심... 좀 기다렸다가 차분하게 대화를 시도해봐바.. 난 언니가 쓰니한테 사과해야된다고 생각해
언니 오지랖 어마무시하고요… 너같은 언니 둔 적도 없다고 해줘 왜 저러는 거지 담배? 안 좋게 생각할 수 있지 근데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이 본인 돈 주고 본인이 알아서 핀다는데 피해준 거 있나??
언니입장에서 보면 충격이 클수잇지.. 내가 언니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동생이 몸에 안좋은거 한다 + 언니가 보면 동생은 정말 애기거든.. 이건 애취급 성인취급 그런거랑 다르기 다 커도 어쩔 수 없지~ 내 동생이니까 애기같이 보이고 어려보이고 하지 언니랑 그런 얘기 할 정도면 사이가 좋은건데 그러면 더더욱 언니도 놀랐을거야 속상하기도 할거고~ 애가 뭐 힘들어서 담배를 시작햇나.. 몸에 안좋은데 왜 햇나 화도 나고 속상도하고 끊게하고싶고 그렇지~ 동생도 언니가 몸에 안좋은 행동하면 걱정되잖아 비슷할거야 다만 언니 표현이 격하게 나온 걸꺼고~ 자기도 조금 기다려봐 언니도 진정되면 이야기할거야
나는 담배도 가치관 차이라고 생각해서 나도 남동생이 담배 핀다고 하면 좀 충격받을 거 같음 담배 싫어하는 사람은 진짜 혐오하기 때문에..
나라면 그냥 내버려둘것같아.. 고딩도아니고 이제 20대 중반인데 기호식품가지고 저러는 거 좀 갑갑하다.. 물론 싫을 순 있는데 저렇게까지? 싶네ㅋ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