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무서운? 약간 소름돋는 가위 썰!

우선 나는 귀신 본적은 전혀 없음. 다만 느낌?적으로 쎄한 감정은 경험해봄.


가위를 처음 겪어본 건 고등학생같아. 고딩 가위 썰은 소름돋진 않았는데, 내가 자취하면서 겪은 가위 썰이... 정말 소름돋았어ㅠ

이제껏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개인 사정으로 자취를 하기 시작했는데, 원래 처음 이사오게 되면 굵은 소금이랑 마른 쑥을 같이 태운대.(내 친한 무당 피셜) 난 그걸 몰랐고 그냥 이사와서 잘 지냈어.

어느날 잠을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잠이 깼어. 근데 딱 느낌이 가위 눌린 것 같더라...? 근데 그 순간에 내 귓가에서 미친 웃음소리같은게 들리는거야...
몸은 안 움직이고... 아 진짜 무섭고 너무 소름돋는데, 그냥 바로 생각나는 단어가 “관세음보살”이었어. 나는 불자거든. 무튼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이렇게 내가 입으로 되뇌이니 그 웃음소리가 사라지면서, 저절로 가위가 풀림ㅋ

가위 깨고 나서 바로 불경틀고 잠 잘 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뒤로는 가위 눌린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