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학생들!! 특히 예대생들 한 번만 읽어줘 부탁할게🔴



내년에 2학년 (21살)인데 반수해서 다른 학교 갈까?

예대생이라 학교, 학벌보단 내가 잘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은데 입시 때만 생각하면 자꾸 미련 남아

반수하게 되면 실기전형으로 입시할 거라 휴학하고 입시준비할건데 혹시라도 내가 반수 실패하면 동기들 다 3학년일 때 나만 2학년이고 후배들이랑 수업 들어야하는게 신경쓰여ㅜㅜ 반수에 성공한다해도 나보다 두 살 어린 애들이랑 같은년도에 입학하는거긴하지만,,

또 지금 다니는 학교보다 높은 학교 중에 내가 준비하는 전형이 있는 학교가 딱 한 곳뿐이야,,, 내 실력에 대한 자신감은 있지만 이런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휴학하고 반수하는 게 맞나..싶기도하고

참고로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는 지방 국립대고 (지거국 아님!!) 내가 쓸 학교는 인서울이야! 학원 선생님이나 주변 친구들은 다시 도전해보라하는데 너무 고민된다,,,, 인서울인만큼 경쟁자도 많고 빡센데ㅜㅜ 내가 딱 한 곳만 쓸 수 있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휴학까지하고 준비하는게 맞나싶어ㅜㅜㅜ

나중엔 대학원도 생각중인데 아무래도 같은 대학에서 대학원으로 가는 게 더 쉽고 인맥도 인서울이 훨씬 넓어지니깐 나중 생각하면 반수하는게 낫겠다 싶다가도, 현재를 생각하면 여러 리스크를 감수하는게 맞는 선택인가?라는 생각도 들어

자기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