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걱정하는 자기들을 위한 임테기 총정리]📌

“많이들 관계 후 10일 or 14일 지나면 임테기 가능한 거 아니야?”라는 질문을 하던데!!

일반 임테기, 얼리 임테기, 피검사 임테 모두 다 검색해서 나오는 “관계 후 nn일부터 검사가 가능합니다.”라는 답변은 임신 준비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답변이야.

왜냐❓임신 준비를 하는 사람들은 “배란 예정일(가임기)”에 맞춰서 관계를 가질 거고, 가임기에 정자가 우리 몸에 들어와야 임신이 되겠지?! 그러니까 관계일(배란일) 후 nn일로 일정하게 확인이 가능한 거야. 그런데, 피임 목적으로 임신 테스트를 하는 우리들은 관계일이 다 제각각이지? 근데 어떻게 공통적으로 관계 후 nn일 뒤에 확인이 가능하겠어. 즉, “성관계의 날짜”가 아닌 “배란일”이 중요한 거야!

자 그럼 이제,
📍“피임 목적”으로 임신 테스트를 하는 방법은 “생리 예정일 n일 전”으로 확인해야 해

임신 테스트를 할 때는 hCG 농도로 임신 여부를 판단하는 거야.
📍hCG 농도(성선자극호르몬)란, 임신 시 태반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으로 정상적으로는 임신 중에만 존재해. 혈액이나 소변으로 hCG를 측정해서 임신 여부를 판단하는 거지

hCG 농도는 임신 후 주차가 지날수록 높아지며, 혈액 속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변으로도 검출이 되기에 임신 테스트를 할 때 피검사, 임테기 둘 다 가능한 거야. (정확하게는 hCG 농도는 최종월경일 기준 10주 정도에 정점에 도달하고 서서히 감소하지만, 우린 지금 “피임 목적”으로 이야기 중이니까 10주까지 볼 필요가 없어서 이해하기 쉽도록 생략!)

📍임신 초기에는 hCG가 소량 배출되므로, 가급적 농도가 높은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정확도가 높음!

<hCG 농도>
▪️비임신자: 5mIU/mL 이하

<hCG 농도로 임신 여부 판단이 가능한 각 테스트별 최소 수치>
▪️피검사: 5mIU/mL 이상
▪️얼리 임테기: 10mIU/mL 이상
▪️일반 임테기: 25mIU/mL 이상
📍hCG 농도는 임신 후 주차가 지날수록 증가한다고 했지? 즉, 위 검사 방법 중에서 피검사가 가장 hCG 농도가 낮을 때 임신 여부를 판단 가능한 방법이니, 가장 빠르게 확인이 가능한 거지!

[임신 여부 판단 빨리 가능한 테스트 순서 정리]
▪️피검사>얼리 임테기>일반 임테기

검색했을 때, “관계 후 nn일부터 검사가 가능합니다.”라는 답변은 “관계=배란일”로 가정한 답변이라고 했잖아.

위와 같은 답변 내용에서,
▪️피검사: 대략 관계(배란일) 7~10일 후
▪️얼리 임테기: 대략 관계(배란일) 10일 후
▪️일반 임테기: 대략 관계(배란일) 14일 후
라고 나와있잖아.

배란일 후 보통 14일이 지나면 생리가 시작되는 건 알고 있지?

위 내용을 반대로 생각해서 “생리 예정일” 기준으로 바꿔보면,
▪️피검사: 약 6~8일 전
▪️얼리 임테기: 약 4~5일 전
▪️일반 임테기: 생리 예정일 이후
이렇게 바꿀 수가 있는 거지.
📍읽어도 헷갈리면 위 내용만 외워📍

위에서 다 “대략”, “약”으로 표현한 이유는 생리 확정일이 아닌, 예정일이므로 여러 요인으로 얼마든지 주기는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배란일 계산이 어렵고, 그렇다면 생리 예정일도 확실하게 알 수가 없기에 “대략”, “약”으로 표현을 한 거야.

본인이 주기가 불규칙한데, 임신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면,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해보는 게 가장 정확하지!

검색을 해도 누구는 배란일 기준으로 이야기하고 누구는 생리 예정일 기준으로 이야기하니까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한번 총정리 해봤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산부인과도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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