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상형 🌀

1. 내가 헉 이거 하고싶다! 이거 하까? 이러면
상대도 헉 그르까? 하면서 맞춰주는 사람

2. 키 차이 20정도 나는 사람
남자답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사람을 좋아해..
젠더 조장 이런건 아니고ㅜ 달리 설명항 수 있는 표현이 없어서 남자답다라는 말을 쓰는거야..!
키 차이 힘차이 같이 극명하게 나는 차이에서 설렘을 느껴

3. 손 굵고 크고 투박하게 생긴 사람 (단풍손 절대 노)
손가락 굵고 마디 도드라진 손이 진짜 너무 좋아..
옛날에는 붉고 가늘고 예쁜 손 좋아했는데
지금은 무조건 굵고 투박한 손…
손가락 굵고 손으로 잘하면 진짜 극락 ㅜ

4. 댕댕이같은 순한 사람

5. 나한테만 눈물 보이는 사람
전남친이 내 걱정에 눈물 흘려주던 애였는데
찌질함이 느껴지면서 너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어…

6. 사소한 거 잊지 않는 사람
나는 말이 많아서 굳이 내 얘기 다 기억할 필요 없거든?
왜냐면 나도 내가 한 말 잘 까먹어섴ㅋㅋㅋㅋ
가끔 내가 했던 말을 기억하고 맞아 저번에 너 이랬다고 나한테 말해줬었잖아 ㅋㅎㅋ 이런식으로 반응해주는게ㅜ너무 좋더라ㅠ

7. 사소한 거짓말 안 하는 사람
점심 먹었냐고 물었는데 먹었다고 답했으면서 저녁에 자기 한끼도 안 먹어서 너무 배고프다는거야
이게 사소한데 나랑 대화하는 와중에 성의없이 대화하는것 같고 하나 둘 쌓이니까 되게 싫더라?
뭔가 진중하지 않고 내 말 흘려듣는다는 생각이 강해져서 결국엔 점점 마음이 식더라ㅜ

8. 전단지 받는 사람(종교 전단지 제외)
사소한 배려, 예의가 있는 사람 같아서 되게 좋아..

정말 많지만 지금 생각나는건 이것 뿐이네
그치만 제일 중요한건

0. 그냥 좋아진 사람
내 취향도 아니고 왜 좋은지도 모르겠는데 자꾸 생각나고 곱씹을 수록 더더 좋아지는 사람이 있더라ㅠ

자기들 이상형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