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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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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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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남친 군대 갔는데

오늘은 좀 기분이 그랬다 ㅋㅋㅋ 자꾸 내가 안 좋아하는 단어 언급해서(뭐 이상한 단어는 아닌데 어제 내가 그 말 하지 말라고 했었음) 좀 삐지기도 했고... 남친이 ㅈㄴ 애교 부리면서 열심히 풀어주긴 했음 나도 그냥 귀여워서 봐준다 이러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청소 끝나고 전화하는 중에 계속 2분 간격으로 끊기는 거임 사유는 선임이 계속 불러서 ㅋㅋ 근데 이게 선임이 급습하는 거다 보니까 자꾸 전화를 남친 쪽에서 어쩔 수 없이 별 인사도 못하고 끊게 됨 나는 이미 예전부터 남친한테 무리해서 전화 안 해도 된다 했는데 이런 식으로 끊기니까 개빡침... 그래서 남친 다시 왔을 때 기분 좀 그렇다 하니까 남친이 복도 나가서 전화하면서 미안하다고 청소 끝나고는 전화 못할 것 같다고 대신 그 전에 많이 하자고 달래줌 ㅠ

군대라는 환경 때문에 걍 이런 트러블이 생기는 거 자체가 개짜증남 하... 마지막 전화하면서 눈물 나왔는데 우는 거 알면 남친 또 내일 오후에 폰 받을 때까지 그 생각만 하면서 미안해할 거 아니까 꾹 참았음 ㅠㅠ 서럽다 하 빨리 면회 가고 싶다... 얼굴을 못 보고 푸니까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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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야 힘내 어쩔수없는 상황이네,,

    2024.06.17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