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남친이랑 만난지 두달 좀 넘었어.
딱 한달 불같이 표현하다가 벌써 표현이 전같지 않고 전화를 해도 문자를 해도 즐거워보이지가 않길래 상처받구 시간 좀 가지고 싶다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얘기했어.
근데 그 타이밍에 자기 지금 샤워하러 가야된다고 샤워하고 연락하겠다고 하더니 그대로 10시간째 연락두절이네.. 뭔갈 하기로 하면 꼭 자기가 원하는 그 시간대에 하고야 말아야되는 강박+회피가 합쳐져서 그랬나 싶다..
근데 다시 연락을 안주니까 이게 지금 시간을 갖는건지 뭐가 어떻게 된건지를 모르겠네ㅠ
다시 연락 주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문자를 다시 보내봐야 할까? 답답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