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내가 일을 꽤 잘하는편인데
시키는일 실수 없이 빠르게 다 잘처리하고 주어진 업무 다 잘한단말이야
다들 일 너무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근데 난 내 개인 일상에서는 방해안받고 쉬고싶고 간섭받는 느낌 진짜 싫어한단말이야
근대 계속 상사가 나 쉬는 날에 자꾸 자기 일을 나한테 시켜 내가 근무시간 때 확인해보겠다고 말해도 -지금 당장 해야합니다- 이지랄하고 연락 씹으면 전화하고 단톡에서 계속 이름 언급하고
그러면서 말하는게 근무시간 아닐때도 일처리를 할 수 있는 여유 시간이 있으면 좋겠대
살짝 열정페이로 난 엄청 열심히해서 이 회사에서 인정받겠어!! 내 일이든 아니든 모두 나한테 맡겨! 쉬는날에도 일하는 열정? 보여주겠어!!
이걸 원하는 거 같고 강요함
난 열정이 없는데
이게 참.. 쉬는 날에 내 업무 관련한 거면 어쩔 수 없지 하고 하겠다만 남의 일..? 그걸 왜 해줘야함.. 회사 분위기가 다들 쉬는 날에 연락해도 일 하는 분위기야? 그런 거 아니고 너한테만 그러고 또 깡 좀 있으면 ‘근무시간 외에 담당업무가 아닌 다른 업무 때문에 연락 주시는 거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하고 말해보는 것두…
내 직속상사가 자기랑 똑같은데 연차or퇴근후엔 절대 전화안받아. 부장님이 계~~~~속 전화해도 안받음 차라리 그렇게 서너번 욕먹고 회사가 발칵 뒤집어졌는데 '내가 온오프 확실히 하겠다는게 왜?' 하니까 자연스럽게 연차일땐 아무도 안찾더라ㅋ 이건 자기가 스트레스받을일이 아니라 진짜 눈딱감고 욕 몇번 먹어야 끝남
한번은 해외여행 일주일 가게되서 "나 절대 연락 안받을거임" 했는데 진짜 안받더라고ㄷㄷㄷ 근데 상사가 연락 안받아도. 회사는 어떻게든 돌아가 너무걱정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