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홀 가방에 임테기 넣어놨는데 엄마가 보셨다
남자친구랑 2년째 됐는데 지금까지는 엄마가 알고 계신지 아리까리했거든
방금 폰 하다가 흰자로 가방에 넣어뒀던 임테기 슥 보시고 다시 그대로 넣는걸 봐버림
가방에 다들 비밀주머니 하나씩 있잖아
거기 넣어뒀는데 나만 비밀이었던거야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버려서 반응도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 계셨나봐
어떡해 너무너무 어색해
내가 어느새 자라서 성관계 하는 성인이 된걸 엄마가 아셨다는게 되게 생경하다?
이런 경험 있는 자기들 있어? 같이 이야기 나눠줘
ㅋㅋ나만 비밀이었던거야 ㅈㄴ웃기고 귀여움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전남친이랑 피임했는데도 생리 지연돼서 임테기하고 사진 찍어놨거든 뭐 어디 익명게시판에 올려서 물어봤었나 뭐했나... 근데 그거 안지운 상태로 갤러리 열었어 ㅎㅎ 황급히 다른 사진 눌렀지마뉴화면 꽤 큼직했어서 보였을텐데 ㅋㅋㅋㅋ
왕구야 어떻게 했어?? 이야기 나눴어?? 나 지금 너무 증발하고 싶잖아..
엄마한테 저장한거 뭐 보여준다고 핸드폰 갤러리 연 상태라 완전 가까이 있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색하게 하던 얘기 계속 하고... 방으로 도망갔지 뭐 ⌒⌒.......... 껄껄
나 다낭성+사핌약 처방 받으려고 병원갓는데 세부내역서에 사핌약 처방 내용도 적혀잇는거야 그래서 성경험 있는거 들키고.. 엄마랑 진대했어.. 피임 잘 해라. 성인이니까 할 수 있는거라고 잘못된 거 아니라고 오히려 걱정하고 조언? 해주셨움.. 그래도 사후피임약은 최대한 먹지말라고.. 했지만.. ! 엄마가 조금은 놀랐다고는 했오 난 23살때 첨햇고 좀 늦은?축에 속하기도 했구
난 빼고 오타 23살에 한게 모가 늦은거야~
헉 그런가?? 내 주변 친구들은 다 20-21에 했드라고
난 28살에 처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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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녀의 연애를 알게 된 이상은... 사실 다 알고계시지 않을까? 엄마도 젊은 시절이 있었을테니..... 난 남자친구랑 여행 갈거라고 솔직하게 말하니까 엄마가 방으로 조용히 불러서 피임은 제발 잘 하라고 하셨어..ㅋㅋ
나는 남친이랑 여행갔을때 엄마가 집청소해준다고 자취방욌는데 있는지도 몰랐던 콘돔발견해서 엄마가 화내서…그래도 콘돔이 있는만큼 안전하게 살고있고 남친도 나도 처음이고 건강하게 살거다…이렇게 해서 끝냈었어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남친이랑도 엄마랑도 그냥 잘 지내는중…엄마가 남친얘기를 먼저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