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결혼한 나는 자기가 부럽다. 자기도 그랫는지 몰라도 한 사람이랑 8년을 만나니까 느낀건 그런 안정감 충만함도 시간이 지나면 퇴색되더라. 난 불안해도 다시 혼자가 되고싶어. 남들은 우리가 둘도없는 안정된 커플인줄 알고 첨엔 우리도 그랫는데 시간이 흐르고 다시 둘 사이의 거리감, 외로움이 커졌어. 전혀 외로움이 채워지지 않는 사이가 됏어. 같이 있을때의 안정감 그런거 있지. 그게 그리울 때가 있고. 지금 자기는 특히 전 연애가 끝난 뒤 밀려드는 허전함때문에 더 그런 느낌인거 같네. 나는 이 지옥이 두려워. 돌아가고 싶어. 이혼이 무서워서 망설이고 있지만 자살충동이 일어날만큼 혼자이고 싶어. 같이 사는거 너무 지옥같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