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회피형 자기 있어? 불편한 얘기 남친한테 잘 못해? 나 하고 싶은데 입밖으로 안 나와서 카톡으로 보낼까 싶은데... 부딪히는게 나을까
첨엔 카톡으로 하고 말로도 할수있도록 차근차근 마음의 준비 ㄱㄱㄱ 생각보다 안어렵더라 나 불안회피형이야
나 왕회피형이라 남친이랑 한공간에 있는데 남친이랑 기분 나쁜일 생기면 이불 덮고 다음날 아침까지 모르는척함..그러고 기분 나아지면 아무일 없던척 얘기함..
나 회피형이야 자기야 ㅠ 나랑 반대인 성향이 싸우면 그자리서 풀고 얘기하길 바랬는데 난 항상 도망갔어 싸우고싶지 않고 난 그 상황이 두렵고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눈물만 날거 같아서ㅠ 생각정리 되면 말하겟다하고 맨날 도망가써 ㅠㅠㅠ 나처엄 후회 반복하지말고 직접 마주하기 힘들면 카톡이라도 길게써서 생각 정리해서 보내바 ㅠ
계속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복장터져서 말하게되더라 그렇게 지내다보면 계속 참거나 헤어지거나 둘중 하나잖아 관계를 이어나가고싶으면 부딪혀봐 하다보면 늘거야
나 공포회피형이라고 지금도 회피형은 맞지만 예전엔 진짜 개-심했거든? 전날까지 잘 지냈다가 아무 말 없이 다음 날 손절하고 그런.. 근데 이젠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불편해 미치겠어도 내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이렇게 해도 테스트해보면 회피형 나옴 ㅎ..) 처음이 어렵지 맞닥뜨리는 거 두려워서 카톡으로 계속 하면 절대 못 고쳐 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