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자기들 중에 이런 자기 있어?? 나만 첫 연앤데 요즘에 이런 생각이 들어. 지금 남자친구랑 안 맞는 부분도 꽤 있고, 맘에 안드는 부분도 꽤 있지만 나를 많이 아껴주고 잘해주려고 하고, 나름 괜찮은 남자친구인 거 같고,,, 힘든 때(여자문제, 친구문제, 성향 차이..)도 많았지만 좋은 적도 많았고.
혹시 내가 이 사람보다 더 괜찮은 사람을 다음에 만날 수 있을까? 내가 앞으로 지금보다 더 진심으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이 사람보다 나를 더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더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과연 이 사람이 내가 만날 남자친구들 중에 제일 좋은 사람인걸까? 하는 생각도 들구,,
혹시 자기들 중에 비슷한 생각하다가 헤어지고 (진짜 찐사랑하다가 마음아프게 헤어지고) 진짜로 더 괜찮은 사람 만난 적 있는 자기 있어 ??
혹시 있다면 며칠에랑,, 헤어진 이유도 물어봐도 될까..??
ㅇㅇ 나 얘 아니면 진짜 잘 맞는 사람 찾기 힘들겠다 얘랑 결혼해야겠다 얘 없으면 안되겠다 싶은 남자랑 헤어지고 한참 힘들다가 지금 너무너무 안정적이고 달달한 연애를 하고 있음 내가 만약에 걔한테 매달려서 얘 아니면 안돼 얘만큼 날 좋아해주는 남자는 없어 놓치지않을래... 했으면 현남친 못 만났을 거 생각하니까 아찔함 ㅋㅋ
지금 남친은 그냥 숨쉬는대로 표현하고 가치관도 바르고 성향도 잘 맞음... 그니까 웬만하면 얘 아니면 안되겠다~ 하는 생각은 버려
물론 지금 연애가 너무 행복하지만 이제는 놓아주는 법도 적절히 사랑하는 법도 알았음.
당연하지 똥차 가고 벤츠 온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녀 걜 만나면서 네 취향 눈높이 감도는 더 높아짐
나도 남친이 너무 좋아해줘서 그렇게 생각해서 헤어지는 거를 망설였는데 막상 헤어지고 나니까 그 후에 그만큼 잘해주는 남자 만나게 되더라 물론 헤어진 후 몇달은 힘들 수도 있지만 괜찮은 사람은 많은 것 같아 나한테 오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