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자기들 이런 적 있어?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절대 사귀고 싶지는 않아..
애초에 내가 남자랑 키스 성관계 이런 걸 싫어하기도 하고 2030 한국남자에 대해 비호감이라
남사친도 아예 없었는데
단체로 하게 된 일이 있어서 의도하지 않게 남사친 여러 명이랑 친해지게 된거야
그 중에 한 명이 넘 좋고 설레는뎅.. 사귀는 건 싫고 그냥 위장여사친만 계속 하고싶어
그 오빠도 나한테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하고 연락도 자주 하고 나를 제일 친하게 느끼는 거 같은데
이성적으로 호감이 있는 거 같진 않아!
생각이 어린 거 알아.. 그치만 마음이 그래…
내가 갖고싶진 않으면 남 주면 돼~ 그냥 적당히 관계 유지하다가 상대가 좋아하는 사람 생긴것같으면 빠지면 되지 내가 갖긴 싫은데 남주기도 아까워서 견제만 않음 댐~~
그치.. 막 방해하고 그런 걸 행동으로 하는 건 진짜 선 넘은 거 같아
솔직히 난 유사연애 좀 안 좋아해서 그렇긴해 ㅠ
성관계나 스킨십 자체가 싫은거면 논섹슈얼(무성애자) 일 확률 있어! 설렘은 느끼는데 사귀기 싫은건…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사귀긴 싫은데 남이되는건 싫고 이런 느낌일수도?
난 이성적 호감의 판단점이 스킨쉽을 하고 싶냐 아니냐인 사람이라 신기하당
나 뭔가 자기랑 비슷한 유형이야
진짜?? 공감해줘서 넘 고마워 ㅠㅠ 자기 얘기 말해주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