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가 진짜 쉬운게 아니구나… 이런생각 드는거 조차 이미 재회에서 멀어진거겠지ㅠ 하하… 자기야 충고 고마워…

좀더 어렸더라면 내 마음가는데로 했을텐데… 뭔가 이사람은 정말 내가 살면서 제일 사랑했던 사람이라서 상처받기가 더 무서운거같아… 진짜 힘들다ㅠㅠ

차라리 있는 정 미련 다 털어내고 끝내는게 좋겠지.. ㅠ 진짜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결정이 너무 힘들다…

좋아한다 보고싶다하면서 단순 시간이 없다는건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함 얼굴보고 마음전하고 이야기하는데 몇날 몇칠이 걸리는것도 아니고 3주나 기다리게하는거 이별하고 맘잡고 살아가는 사람 마음 흔들어놓는거 밖에 안된다고 생각함

내 이야기하자면 나는 헤어졌을때 해주고싶은 이야기를 못한거 같아서 헤어지고 이틀뒤에 마지막으로 카톡 보냈거든? 밤 11시 되기 조금 전에!! 헤어지기전 남자친구가 주말에 회사 일 있어서 9시쯤 마친다고 한거 기억하고 집가면 10시일테고 그래서 그때보냈는데 남자친구집이랑 내집이랑 1시간 넘게 차이나는데 그시간에 볼수있나고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뜸들이더니 후회하기 싫어서 왔다면서 한번만 받아주면 안되냐고 그랬었어

그래서 그동안 서로 안맞은거 앞으로 이랬으면좋겠다 진짜 다 내려놓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지금까지 잘만남 자기거 선택하는거지만 순간의 감정에 안흔들리고 본인 마음 제일우선으로 봤음 좋겠어

재회 하려면 그게 맞는거겠지… 난 재회가 처음이라 마음가짐이 너무 어렵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