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는 걸 극도로 혐오하는 사람있어?
오늘 좀 억울한 일이 있었는데 말을 듣는 중에도 계속 눈에 눈물이 고이는거야
그러다 눈물을 흘렸고 막 끅끅 거리는데
내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울 일은 아닌데 내가 막 끅끅 거리면서 말도 제대로 못 하니까 스스로에게 혐오감이 엄청나더라 그만울어 그만!이러면서 뺨도 30대 정도 계속 때리고 스스로가 너무 역겹고 혐오스러워서 눈물이 더욱 나더라 그렇다고 평소에 잘 우는 편은 아니야 2년에 1-2번 정도 우는 편
그래서 더욱 그런건가? 한 번 울때 진짜 엄청 울어 몇 시간 동안.오늘도 한 3시간동안 계속 운 것 같아 그럴 때마다 그만 울고 싶은데 감정이 주체가 안 돼 혹시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 멈추고 싶을 때 어떻게 해?
평소에 많이 참아?
막 참는 성격은 아니야.. 근데 가족 한정으로 참긴해..저게 가족들과 있던 일이라..
진심으로 걱정돼서 그러는데 병원 가보는건 어떨까 자기야...나도 병원 다니고있는데 자기가 글에 쓴걸로만 봤을 때는 그닥 건강한 마음상태가 아닌 것 같아서..
우는걸 어케 멈춰 ㅠㅠ 난 매일우는데 스스로 뺨때릴정도면 힘들었겠다 자기야ㅠㅠ ,,
자기야 나랑 비슷한데 혹시 우는 걸 싫어하게 된 이유나 배경이 있어? 난 이유를 찾아내고 나니까 좀 나아졌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