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기에 사회적으로 소위 이름값 없는 대학 나온 자기들 있어? 나 이번에 재수로 원하는 대학 못가서 좀 아쉬운 대학 들어가는데.. 나와 비슷한 처지로 졸업한 자기들은 어떻게 살고 있어?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는 거 알거든.. 본인 하기 나름이란 것도 알지만.. 그럼에도 이것저것 고민하다 보면 취업도 걱정되고 주변인 시선도 무시하기 어려운 것 같아ㅠㅠ 난 게다가 재수했는데 이러니까 주눅들기도 하고....
아직 졸업할 나인 아니라서 졸업 후에 뭐할진 모르겠지만 주변 친구들 보면 지잡 다니면서도 행복하게 사는 애들 많음 오히려 엔수하는 애들이 학벌 콤플렉스, 열등감 심해서 힘들어하더라 학벌 좋아도 취업 못하는 사람 많고 오히려 2년제 나와서 빨리 취업해서 경력 쌓는 사람도 있음 뭐가 정답이다 이런 게 없어 그냥 과거에 미련 갖지 않고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발전하면 돼
좋은 대학 가면 물론 좋은점이 많겠지 근데 명문대가 유일한 방법인 게 아니고 다른 길은 많으니까 시도해보고 안 되면 재빨리 손털고 다른 길 모색하는 게 현명한 거 같아 주눅들지마!!
하긴...여기에 미련가지고 이도저도 아닌 게 더 별로이긴해ㅠㅠㅠ....고마워
고대나와도 유튜브하는 사람있는데 아~무도신경안쓴다
쩝..사람들이 나에게 생각보다 관심없다는 거 알면서도 혼자 신경쓰는 것 같긴해
괜찮아 걍 지금 아직 20대 초반이라서 그런 거 같아 나이 먹으면 여러경험도 많이하면서 그런 생각 잊혀지게되더라..
난 사정상 수능도 못보고 자퇴했는데 검고봤거등? 그냥 파트타임 근무랑 동시에 방통대에서 배우고싶은 거 배울 생각! 수능에 시간 쏟기 아까워서..ㅋㅋ 스펙 주변 시선 알빠냐 하구 내 인생 살기로 했어ㅎㅎ 사실 결혼생각이 없어서 이런지 몰라도 나 편한대로 살 생각이야 우리 행복하댜!!
오 마인드 멋있다..! 자기는 뭘해도 잘 될 사람인 것 같아!!! 나도 그 마인드 배우도록 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