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혹시 부모님한테 거짓말 못 하는 사람도 있어? 뭐 생존 본능으로 마지노선으로 하는 거 말고
그냥 친구 집에 놀러가더라도 태평하게 거짓말 못 해서 친구 집 나와서 밖이라고 전화 받는데 부모님이 안하셔서 예전에 꼬치꼬치 깨물었던 일들이 쌓여서 그런가
누가 봐도 찔리는 일이 아닌데 미리 말 안 해서 설명해야하는데 일같은 거
나 ! 굳이 하지 않고 그냥 사실대로 말하면 뭐라 안 하셔서 오히려 거짓말이 내 손해구나 싶은 걸 빨리 알아차린 케이스지 ㅎㅅㄹ
나 투명한 사람이라 어릴때 소리안나게 방구껴도 내가 꼈다고 말해야하는 사람 너무 투명해서 이것저것 안물어보시는듯 대신 말 안하는건 거짓말이라 생각하진 않음 ㅋ 그래서 나이들면서 굳이 말 안하는게 많을 뿐
나도 그냥 거짓말을 못해 ㅋㅋㅋㅋ ㅠㅠ 다 티가 나서 그게 더 우습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