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혹시 방음커텐 쓰는 자기 있어?
아버지가... 소리를 진짜...진짜... 엄청 크케하고 티비를 보셔가지고..
고양이때문이기도 한데 집안 문화...라고해야하나 그 방문 닫으면 절연하는줄 아는 아버지라... 방문을 못닫아서.
요즘 소리 더 크게하고 티비 아예 틀고 주무셔서 진짜..못자겠어... 코고는 소리 나서 나가서 티비끄면 아빠안잔다 시전하고...
잠을 못자니까 죽겠다..
ㅋㅋㅋㅋㅋㅋ.... 방문닫으면 절연하는줄 아신다니.... ㅋㅋㅋㅋㅋㅋ 뭔가 귀여워....
하하 귀여운 수준이면 좋겠는데, 문 부수고 물건 던지고 난리나거든...생사를 넘나드는 우리집...
아 혹시나해서 덧붙이면 손찌검이나 물리적폭력은 친오빠한테만 하고 난 아직 안당했으니까 걱정마
방 문을 못 닫게 한다니 신기하네...답답하고 힘들겠다 자기...
그니까... 다이어리나 일기 쓰면 몰래 다 보고 뭐라고 하고...장난아니야ㅋㅋㅋㅋ
고양이 데리고 독립은 어려운 상황이야?
응...ㅋㅋㅋㅋ 내 통장 마음대로 관리하시는 점도 있고, 독립하려면 기초 자금이 있어야하는데, 내가 실질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초 자금이 없어..ㅋㅋㅋ다 강제적으로 예탁금이나 적금으로 묶어서... 작년에 부모님이 친오빠 전세해줘서 도와달라고도 못하구...ㅋㅋ
방음커텐 엄청 무거워서 불편할텐데.. 티비를 방 안으로 옮기는 방법은 좀 그런가..?
티비 안방에도 있는데 무조건 나오셔서 보ㅏ
헐 많이 힘들겠다.. 자기 혹시 나이가 어떻게돼?
와..진짜 답이없네… 독립하고싶어도 통장관리를 부모님이 한다는 점에서 특히.. 이럴 때일수록 자기가 강하게 나가야돼.. 말 안듣고 집나가거나 이런..
통장관리도 슬쩍 얘기했다가 삭바가지 없다는 소리랑 유산안준다는 소리랑 관리 못하게 하는순간부터 모든 지원 안하고 그냥 내쫓는다구해서...내가 의지가 약해서 못나가 사는둣..
빨리 돈 벌어서 지원 없어도 독립할수있게해보자!!! 응원할게
자기 너무 힘들겠다.... ㅎ ㅏ.... 방음커텐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지만 그것도 공간을 완전히 닫아야 효과있지 않을까..? ㅠ 아니면 귀마개 편한거 많이 나왔던데 그런건 어때? 나는 알람 진동으로 해놓고 종종 귀마개끼고 잘때도 있엉
진동알람으로 못깨서ㅠㅠㅠ 아휴ㅠㅠㅠ 우야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