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혹시 다른 사람 집 갈 때 선물 사들고 가는 사람 있어?
어렸을 때부터 다른 집 방문할 때는 가벼운 선물 사가야 한다고 배워서 친구 집 가거나 할 때 같이 먹을 수 있는 디저트 같은 거 사갔는데 애들이 막 웃으면서 안 사와도 된다고 해서 뭔가 부끄러워졌어.... 엄청 편하게 친구 집 자주 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특히 집에 어른 계시면 좀 제대로 된 거 사가는 편인데.... 나만 이런 거 같아ㅠㅠㅠㅠ
난 먹을거 하나씩 사가는 편! 나도 먹고싶기도 하고 같이 먹으면 더좋고 그래서
아냐 나두 그래 ㅎㅎ 최소한의 예의같은 느낌.. 빈손으로 가는게 더 부끄러워서 간식이나 꽃이라도 꼭 사가 ㅜㅜ
나두.. 어디갈때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라고 배워서 조그마한거라도 꼭 사가
빈손으로 절대 안가 나도 그렇게 어릴때부터 배워서 음료라도 가볍게 사가는편!!
오히려 안사가지고 오는게 좀 매너 없어 보임
나도 사가!!! 어렸을 땐 드려도 뭔가 각자 집 부모님께? 드리는 느낌이었는데 어른 되고 아예 직접적으로 주고받게 되니까 되게 기쁘더라 안 맞는 사람은 그냥 그런갑다 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해도 될거같애!!!
주고받는 거에 별 생각 없었는데 어느날 친구가 우리 집 오면서 드라이플라워 꽃다발 준게 너무 인상깊고 기뻐서 그뒤로 더 신경써서 챙기게 되더라구 ㅋㅋㅋㅋㅋㅋ 나는 멋진 행동이라고 생각했어
나!! 나 친구 집 갈 때 베라 파인트 사 감 ㅋㅎㅋㅎㅋㅎㅋㅎㅋ
웅 나도 꼭 가벼운 디저트 같은거라도 사가는편! 빈 손은 절대... 내 사전엔 없어
아냐 그게 원래 예의가 맞긴 해 근데 그냥 친구들 자취방은 거의 그냥 편하게 놀러오는 편인거같아 그냥 친구들도 귀렵고 훈훈해서 웃은거같아 좋은의미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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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뭐라도 사들고 가려고 하는 편이긴 한데 집들이라든지 갓난아기 있는 집이라든지 특별한 이벤트가 있어서 가는게 아니면 안 살 때도 있고 과일이나 간단한 것만 사들고 가!
나도디저트같은거 사가긴해 빈손으로 가기에는 민망해가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