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 남친 같은 사람 둔 자기 있니
내가 여자친구 옷 스타일 어떤거 좋아하냐고 물어보니까 딱 붙는 흰티에 딱 붙는 청바지나 혹은 오프숄더인데 배꼽보이는 크롭티가 자기 취향이라는 거야
근데 이거 그냥 몸매 좋은 사람 아닌냐고 ㅋㅋㅋㅋ큐ㅠㅠ하.. 나 저번에도 좀 골반 내려오는 딱 붙는 청바지 입었는데 하루종일 내 몸 스캔하는 거야 왜케 변태 같은고지 암튼 옷 취향이 너무 섹시한 여자 추구하는 거 같아서 먼가 어케 해야할 지 몰겟어 난 섹시한 몸매는 아니여서ㅠ
남자들 취향 흰색티에 청바지
그냥 딱 달라붙는 옷은 다 좋아하는 거 같은데 하오 나 섹시한 몸은 절대 아니라 도저히 시도를 못해보겠어
그냥 전형적인 스타잏 아닌감?? 라인 보이는 걸 좋아하는 듯 몸매 안 좋아도!!
부럽다... 그렇게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남친... 울남친은 내가 원피스입고 샤랄라하게 꾸며도 안 불편하냐구 츄리닝 입어도 이쁘니까 안 꾸며도 된다는 말을 시전하는 거있지.... 나름 공들여서 했더니만 췟 근데 자기~! 자기 남친한텐 자기가 핫바디일걸~~!
어.. 내 남자친구... ?
그 옷 스타일 자체보다 '자기가 그 옷 입은 모습'이 남친의 취향인거 아니야?ㅋㅋ 입었을 때 눈을 못 뗐다며!
전남친도 흰티에 청바지가 나한테 잘어울린다고 그렇게 좋아하던데 어떻기 다들 취향이 일관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