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 남자친구 같은 사람 애인으로 둔사람..
내가 말하는거 하나하나 잘 기억을 못하는거같애 예를 들어 전화로 나내일 회식해야될거같은데 오늘 생리가 터져서 힘들거같아 ㅜㅜ하고 다음날 되잖아?그럼 퇴근시간즘에 퇴근 조심히해 ! ㅎㅎ 하구 연락이와 회식있다구 어제 얘기했는데 .. 그래서 내가 오늘 회식있어 라고 하면
아그래?ㅎㅎ 맛있는거 마니 먹구와앙 ~ 한다?
난 생리땜에 힘들다고 했는데 .. 그래서 몸이 좀 힘들어서 안가고싶다 ㅜㅜ 라고 하면
헉?ㅠㅠ왜?ㅠㅠ 체했나? 이래 ㅎ
그럼 내가 또 아니 나 생리해서 ^.^ 라고 하면
헉 ㅜㅜㅜ 진짜?ㅠㅠ 어떡해 ㅠㅜ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야…
첨에 한두번은 기억을 잘 못하나보다 , 바빠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항상 이런식이니까 ( 사소하게 말하는건 거의 까먹었다고 보면 되고 중요한 일정이나 그런건 50프로 정도 까먹는듯)
너무 서운하고 서러워서 얘기를 했지 내가 너무 남친한테 관심을 못받는거 같다고 실제로 나는 그런거 잘 기억해주고 챙겨주는 편이고 나도 그런 챙김과 관심을 원한다고 근데 맨날 까먹고 또 묻고 계속 반복 .. 이제 질려서 헤어져야하나 까지왔어.. 내가 서운해해도 되는 부분일까
음 내말에 기억을 못하면 서운할만하지 ..
난 오늘 징검다리 휴무인데 아침에 출근하면서 출근 잘 하고 있어?하는거 보고 개빡친 기분이 풀리질않아… 근데 쏘 스윗하게 출근 시간에 내가 연락 없으니까 자?̄̈ㅠㅠ출근 잘하고 있지?ㅠㅠ하고 전화해준게 웃기고 그래 …ㅎ
뭐 기억력은 개인의 역량이긴 한데...메모해놓으라고 해.아니면...
담에 얘기할때 메모얘기도 해봐야겠다…
ㅋㅋㅋㅋ내 전남친같다 그거 기억 안하려고 안하는게 아니라 진심 모든일에 좀 무딘 사람인 거일 수도 있어~~ 난 사랑해서 그냥 몇번 더 말해주고 앞으로 잘 기억해조ㅡㅡ 정도로 마무리했는데도 크게 변하진 않더라! 그냥 몇번씩 얘기하는거에 스트레스받지말고 흥 ㅡㅡ 정도로만 풀면 괜찮아져.. 흑 나도 얘가 날 안사랑해서 기억을 못하나? 까지 생각했다가 남친이랑 진대 하고 좀 풀렸던 기억이있다
맞아진짜 이런일엔 무딘사람 ..같은데 모든일에 예민한사람^^… 성질 급하고 너무 힘든데 흥 ㅡ ㅡ 하고 넘어가 질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넘어가볼까..
응응 나도 엄청 예민하고 민감한 편이라 엄청 힘들었어 ㅋㅋ 근데 너무너무 좋아했던지라 가능했던거같아 그래서 지금은 헤어졌지만 마음에 미련도없고!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봐 자기야 서로 동시에 사랑하는일은 엄청 기적같은 거니까
서로의 중요도가 달라서일 것 같은뎅 ㅜㅜ 내 기준 하나도 안 섭섭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