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혹시 결혼했거나 결혼예정중인 자기있어? 결혼식 관련해서 남친이랑 말이 너무 안맞아..ㅠㅠㅠ
요즘 결혼식 하는데도 돈이 엄청 들잖아
그런 것치곤 기본 한두시간 컷에서 결혼식 끝나고
남친네 친척들은 모르겠지만 우리집은 어릴 때면 몰라도 지금은 누구 돌아가실 때 아니면 잘 모이지도 않고 친척끼리 이름도 모를 정도로 잘 아는 사이도 아니라서 어색한데..
취직 이후로 연락 끊겨서 어색한 친구들 많아서 부르기 애매한 친구들도 많고
그래서 난 가족들만 모여서 차라리 그 돈으로 작게 결혼식 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남친은 축의금 수금 해야 한다고 큰 결혼식을 꼭 열고 싶어해
그리고 그런 결혼식이 자기 어릴 때부터 로망이라고
난 돈도 너무 아까운 것 같고 그 돈으로 집에 더 보태거나 여행가는 게 훨 쓸모있을 거 같은데
이렇게 의견 안맞았던 자기들은 보통 어떻게 얘기 나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