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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2.20

형제들 중에 진짜 집안일을 안하거나 가족 구성원에 대한 배려심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 있어..?

나 진짜 26년 인생동안 아무리 이야기하고 화를 내봐도 적반하장 나한테 화를 내는 남동생 있는데 진짜 나가 살았으면 좋겠어..



1. 밥먹으라고 계속 이야기를 해야 막판에 기어나와서 먹을거 없다고 들어감, 혹은 계속 궁시렁 대면서 먹음

2. 한번도 밥차리는거 도와준 적 없음

3. 이사할 때 엄마랑 내가 이삿짐 싸고 쓰레기 버릴거 치우는데 1달정도 걸렸는데 거짓말 안하고 그 기간 내내 게임함, 뭐라하면 화냄

4. 엄마랑 외출하고 들어오면 식탁 위 부엌 엉망임.. 여기 저기에 쓰레기(휴지, 봉지, 배달 용기, 나무젓가락 껍대기 등등) 편의점에서 자기 먹을거 사온거 그대로 식탁위에 봉지째 널부러 놓음

5. 밤에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는 일이 많은데 다 작고 있는데, 들어와서 노래 틀어놓고 샤워함. 강아지가 깨서 짖으면 난 또 잠에서 깸..

6. 여드름 패치를 화장실에 더덕 더덕 붙여놓음. 더럽다고 하지말래도 그렇게 해놓음

7. 수건을 수건걸이에 여러장 쓸때마다 쑤셔놓음. 내 수건 따로 방에다 걸어놓고 써야됨

8. 내가 뭐라하면 누나랑 엄마는 맨날 한편이하면서 소리 개지르고 난리치고 나감

9. 엄마는 애가 누나 말에 난리치니까 그냥 가만히 있으라함

10. 결국 위의 일들이 바뀌지 않고 계속 진행중

11. 그래서 그 후로 조금 나긋하게 얘기함 “ 먹음것좀 치워라잉(사투리)” 이런식으로 근데 지금도 개빡쳤는지 나감

+12. 엄마차를 얘기 자주 끄는데 몰래 끌고가다가 사고낸적도 있고 엄마 시트가 아이보리색인데 친구들 태우고 다니면서 커피 다 흘려놓고 담배꽁초에 지 짐에(뒷자리, 트렁크에 개많음) 먹다 꽂아둔 커피 등등 엉망임..

엄마가 화내면 내 차 아니어서 그런거라고 하고 이런 문제때문에 차 안빌려주려고 하면 발작을 해.. 다른 애들은 잘 빌려주는데 엄마만 이런다고…

오늘 차 쓸거라고 통보하고 엄마가 오늘 나갈일 있다고 하면 자기 안빌려주려고 거짓말한다고 엄마 차끄는 날 전부 감시하고 날씨 안좋거나 등등의 이유로 안끌고 나가면 거짓말 친다고 난리침..

그리고 다같이 차 타고 가면 개시끄러운 힙합리나 이디엠을 트는데 엄마가 멀미난다고 그래도 이게 멋이라고 절대 소리를 줄이거나 노래를 바꾸지 않고 급정거 급발진 하면서 이게 운전잘하는거라고 뭐라하지말라고 지랄을 함..




진짜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난 얘가 너무 싫어 좋았던 적이 단 한번도 없어 26년 인생동안.. 내가 나가살면 그만이지만 그마저도 엄마때문에 눈에 밟히는 건데..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아

혹시 이런 형제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참아..? 아니면 어떻게 고쳐..??

얘는 진짜 설거지 청소 그 어떤것도 하지않아 화장실 청소도 내가 하고 아무리 얘기하고 싸워도 절대 안해.. 그냥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사는데 이렇게 한번씩 화가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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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엄마가 버려야되 엄마가다받아주니까 그따위지 동생이 몇살인데? 엄마한테 엄마가 받아주니까 그모양인거고 사회생활시작하면 막말로 양아치되는거고 사회에서 저걸받아주겟냐고 끼리끼리되는거라고말해 엄마가 못놓으면 자기라도놔 엄마불쌍해도 엄마새끼 엄마책임이지 내책임아님 나만힘들어져 참고로 나30중반 오래비랑연끊엇고 오래비도가출함 가출해줘서속이시원함 나는 그인간이랑 같은피가흐른다는게 혐오스러울정도로 자기처럼 심각햇음ㅋ..

    2024.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동생은 24살ㅜ 그렇게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ㅠ 동생이 맨날 말안통한다 내가 이상하다 이래서 내가 예민한건가 싶을때도 많았는데 너무 고마워ㅠㅠ 나도 이제 놓아야겠다.. 너무 고마워ㅠㅠ

      2024.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새끼도아니고 엄마새끼한테 그렇게속끓지마.. 24살 아무리어려도 뭐가옳고그른지정도는 분간할나이임.. 저렇게다받아주다가 나이먹어서는 엄마가제대로안알려줘서그렇다고 또 핑계대고 화풀이할껄 빼박임..ㅋ

    2024.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응응 고마워ㅠ 부모님들은 이런 자식 있으면 아픈 손가락이다 모자라다고 생각하고 품어야지 이러는데.. 그렇게 되는 순간 다른 자식이 그 빈자리까지 메꿔야 되거나 기준이 엄격해지거나 그런 것 같아.. 자기도 너무너무 고생 많았어 ㅠ 너무 고맙고 항상 응원할게🤍

      2024.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맞아..진짜 왜 나한테 보상심리를 바랄까 나는 내가 나이먹을수록 이해인가 아직 싱글이고애생각도없지만 조카들보고하면 내가애낳으면 진짜 아껴주기만하기바쁠거같은데 ㅋ.. 오래비는 아에수업안나가서 학고쳐맞고 집에데리고와서수발들어주고 나는 하나 B쁠맞앗다고개욕쳐먹엇엇지ㅋ..이럴거면 때려치고 공장가라는둥..ㅋㅋㅋㅋㅋㅋ

      2024.02.20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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