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도피로 워홀 온 사람의 후기! 나는 21살에 재수 실패하고 1년 동안 알바+재테크만 해서 3000만원을 모은 다음에 해외로 도피했어…
첫 워홀은 호주였고 호주에선 그냥 1년 열심히 일하고 경험 쌓을 거 쌓다 오자! 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어쩌다보니 2년을 살다 오게 돼…
일하던 회사에서 우리가 비자 신청해줄테니 좀만 더 일해보지 않겠느냐~ 해서 오케이 했고 1년을 더 호주에서 지내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됨!
호주에 있을 때 한국과는 다르게 모르는 사람과 얘기하면서 웃고 서로 간섭하지 않지만 친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반해서 그 다음 워홀은 무조건 영주권 딴다는 생각으로 가려고 함!
그래서 이민자들을 잘 받아주는 나라인 캐나다로 2차 워홀을 떠나게 돼! 지금은 캐나다에 산지 3년이 좀 안됐는데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야…
원래는 내 힘만으로 영주권을 따고 싶었는데 쉽지 않더라고 ㅠ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두 돼!!
우와~~어케남편분만났어? 재밌게산당
남편이랑 내가 이웃주민이었는데 인사만 하다가 어느날 조깅하다 만나서 친해졌어!!
우앙 신선해
워홀 다녀와보니까 어때? 달라진 자신을 느낍니까용!!!
우아앙 워홀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하다 언제 한 번 썰 풀어줄 수 있어?💖
웅 나중에 시간날 때 길게 풀어볼게!!
고마워 자기!! 복 많이 받아랏
언어문제는 어떻게 해결했엉?? 말한마디 못하는 외노자로 살아갈 수 있을지 두려움이 커..ㅠㅠ
느리고+명확하게 발음해주면 85%정도는 알아듣는데 진짜 원어민이 말하는걸 알아듣긴 좀 힘든상태야... 스피킹은 문장을 완벽하게 만들긴 힘들지만 어법 어순 다 틀리고 의도만 간신히 전달하는정도? ㅋㅋㅋ 완벽하게 원어민 수준이 될수없다는걸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어느정도 준비해서 나가야할지 모르겠어... 살짝 완벽주의 성향+무작정 부딛혀보기 힘들어함 콤보로 언제 나갈수있을지 너무 고민스럽넹
어법 어순은 진짜 공부할 필요 없고 관련 컨텐츠들 많이 찾아보는 걸 추천해 미드나 유튜브 같은 거!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빨라도 알아들을 수 있고 그렇게 알아듣다보면 자기가 말하고 싶은 문장들도 빠르게 구성할 수 있어!! 혹은 외국인 친구들 만들어서 통화해보는 것도 추천해
설명 고마워!! 난 워홀을 꿈만꾼지 n년째인데 실행하고 노력한 자기 너무 멋있고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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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쟈기… 너무 멋지자나 워홀의 꿈을 접은지 오래였는데 또 고민하게 되네 예전엔 어른이되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면서 다양한 목표를 세웠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 아무런 꿈을 안꾸게된 것 같아서 마음이 쵸큼 꾸리꾸리했는데, 자기 글 보니까 부럽고 다시한번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 자기 결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