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PT 등록해서 다니는 사람들,, 원래 PT하러 갈 때마다 이런식으로 PT 쌤이 아침 먹었는지, 뭐 먹었는지, 물 마셨는지 매번 물어보고 뭐라고 해?? 이런 대화 이 PT쌤이랑 이런식으로 하는 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현실적으로 주말에 아침 먹기 힘들잖아ㅠ 하루에 물 2L 먹기 힘들잖아ㅠ 근데 이런걸로 자꾸 기분 나쁘게 지적하고ㅠ
전에는 아침에 오트 먹으랬거든?? 나 완전 처음 사봐서 그러면 어디서 사면 좋냐고 물어봤는데 안알려주고 그것도 모르냐는듯이 그냥 한숨만 쉬길래ㅜ 내가 그냥 쿠팡에서 시켜서 아침에 오트랑 그릭 요거트랑 계란이랑 해서 먹었다고 했는데 또 개한심하다는듯이 쳐다보기만 하고ㅠ 매번 나 혼낼 이유만 찾는 것 같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자세하게 말도 안 해줘서 그냥 너무 스트레스 받아 ㅠ 맨날 시비만 털리고 오는 느낌이야;;
아는 지인도 PT 받길래 걔네 PT 쌤은 어떤지 들어봤거든. 근데 같은 말을 해도 부정적인 감정없이 객관적으로 부드럽게 말해주고, 식단 같은 것도 현실적으로 뭔가 할 수 있겠다 싶은 정도로 알려주고 그러더라고.. "오늘 물 몇L 마셨어요?" 물어보고 내가 조금 마셨으면 한심하게 보고 "??? 뭐라고요???? 하... 화나게 하네. 지금 내 반절도 안 마신거네; 그러면 살 절대 못 빼. 많이 마셔요~"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물 많이 마시면 좋아요~" 한 번 하고 지나가고 그런데서... 하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