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이 두려울땐 어떻게 해야해?
당장 헤어진지 하루 밖에 안되긴 했지만
이사람이 내 모든 면을 좋아해줬어 나는 몸이 컴플렉스였는데 내 마른 몸이 그 사람 취향이었나봐 자존감이 많이 낮은 편이었는데 말도 매번 예쁘게 해주고 칭찬도 엄청 해주고 몸도 항상 예쁘다 해주고(내 컴플렉스라 듣기 좋았어 ㅜ) 그냥 모든 면을 귀엽다 예쁘다 해주던 사람이어서 덕분에 자존감도 많이 올랐어 왕복 3-4시간 거리를 나 피곤해할까봐 항상 와주고 본인도 피곤할텐데 집도 데려다주고 나한테 정말 잘해줬던 사람인데... 물론 나한테 맞는 남자는 많겠지만 당장 내 모든 모습을 좋아해주고 사랑해줬던 사람이 사라진다는게 좀 무섭고 너무 슬퍼
이성문제 등으로 자질구리하게 여러문제로 안맞다 보니까 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헤어지게 됐는데..
슬프네...😔 그리고 다른 연애를 위해서 또 뭔가 알아가고 맞춰가고 노력해야한다는게 벌써부터 버겁기도 하고..ㅠㅠ
그냥 있는그대로 받아들여
또 처음부터 해야한다는 버거움 어떤건지 너무 공감돼ㅠㅠ 많이 사랑을 받고 자기도 많이 사랑한 사람이라 많이 힘들겠다.. 위에 자기말처럼 받아들이는 게 좋을 거 같은데 나는 받아들일때 내가 결국 헤어졌던 그 이유를 생각했어. 돌아가도 이별할 수 밖에 없는 그 이유ㅠㅠ 슬프지만 그걸 생각하면 앞으로 나갈 용기가 생기더라.
있다 없으면 허전한건 당연하고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아지는 것도 당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