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마음의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헤어지기 전까지는 지금보다 더 많이 웃고, 밝은 표정과 말들을 하고, 좋은 기억들만 심어주도록 노력해야지. 어차피 떠나갈 인연임을 알았으니 남은 기간은 마음을 점점 놓으며 틈틈이 자주 슬퍼해야지. 눈물이 나오면 어제처럼 펑펑 울기도 해야지. 그렇게 조금씩 내 마음과 기억에서 오빠를 흘려보내야지. 좋았던 때가 생각나도 눈물이 나지 않을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밤 달이 밝으면 지금처럼 심장이 꾹 눌리고 마음이 저릿해 가슴이 너무너무 아프지만, 앞으로 더 아프겠지만 잘 이겨내야지.
나도 헤어질 준비를 하려고... 더는 나보다 그사람을 생각하지 않을꺼고 그 사람을 위해 참고 숨겼던 것들을 이제는 안하려고 나도 나 하고싶은거 다 해보면서 어제보다 편한 하루 참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겠지만 참지 않아서 더 나다울수 있고 자유로운 시간들을 보내면서 차차 헤어지려구
만나는 동안 후회하지 않는 시간보내기❤️
준비하고 이별하니 괜찮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