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때.. 내가 정말 어쩔 수 없이
이별을 고하게 되어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크고 아직도 서로 많이 좋아해서 그냥 그런 마음 적은 편지 주고 싶은데 해도 될까...?
못 한 말이랑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이 남아서..
우린 상황을 모르니까 오랫동안 재결합 못 할 상황이면 그냥 깔끔하게 끝내는게 그 사람한테도 좋지 않으까
말로만 해도 충분할 것 같어,, 자기 맘이지만 헤어짐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편지지 읽기도 버리기도 이상하고 비참하고 기분 안 좋을 듯해 ㅠ ㅠ
상대방이 편지를 받고 혼란스러워하고 더 힘들어하느냐 아니면 고마워하느냐가 문제네 상대방이 편지를 받고 힘들어할 것 같으면 하지말자.. 그게 상대를 위한 일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