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사람이랑 같이 일하는 사이라 계속 얼굴 봐야하는데 너무 역겨워 어떻게 해야할까......
사귀는 동안 뒷바라지 다 해주고, 돈 빌려주고, 나랑 약속 잡아놓고 전날에 지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내가 약속시간 다 돼서 전화하니까 그때서야 일어나던 사람이야
이번에 본인이 잘못한 거 사과 제대로 안 하고 얼레벌레 넘어가려길래 안 받아줬더니 너는 풀 생각이 없네 이러면서 헤어지자했고
근데 3년을 만나놓고 헤어진지 1달도 안 돼서 새 애인을 만드네? 내가 3년동안 그렇게 연락 좀 잘 해라해도 자긴 원래 연락 잘 안 한다 이랬던 사람이, 이번에 싸운것도 본인이 연락 안 한 거 때문이었는데 새 애인한텐 10분이 멀다하고 카톡하고 전화하네?
진짜 얼굴만 봐도 역겨운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