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 조금 넘은 전남친한테 계속 미련이 남아... 성격이 잘 안맞아서 자주 다투기도 했지만 잘 넘겨가면서 일년 반 정도 만났는데 계속 생각이 나..
헤어질 땐 서로 이성적으로 얘기하면서 헤어지는게 좋을 것 같다고 결론이 나서 헤어졌어. 사내비밀커플이였어서 겹지인이 많은 탓에 헤어지고 나서 몇번 봐서 그런가 마음정리하기도 쉽지 않다..
참다가 연락해서 오늘 만났는데 너무 좋아서 잠자리까지 해버렸어...속궁합이 잘 맞았었거든...그런데 전남친은 혼자 있는 생활이 너무 편하고 여자친구를 한동안 만들고 싶은 생각이 없다네...
마음을 접는게 맞겠지? 집 오고 나니까 괜히 잠자리까지 했나 싶기도 하고...심란하다..ㅠㅠ
자기가 미련없을때까지 후회하지않게 해봐 연락하고싶으면 하고 재회하고싶으면 해 하다가 이젠 더이상 안되겠다 싶을때 끝내 후회하지 않게 해봐
전남친은 우리 관계가 지속되다가 정말 크게 싸우면 서로 밑바닥까지 볼 것 같다. 그러니까 그 전에 끝내는게 맞다 << 이건데 나는 아예 그냥 싸울때 싸우더라도 후회없이 만나보고 싶은데 전남친이 재회에 대해 생각이 없으니 내가 밀어붙이는게 맞나 싶어...ㅠ
사실 나는 3년만난 남친이랑 항달전에 헤어졌는데 많이 싸우기도했고 할거 다했고 계속 같은이유로 싸우다 울고 밑바닥까지 보고 마지막엔 더이상 안되겠다 하고 큰맘먹고 헤어졌어 그랬더니 난 미련없어 아무렇지도 않아 후회없이 해보는거 때로는 좋아 연애할때 힘들기도했지만 좋기도했어 끝이나니 좋은것들만 생각나고 후회는 안되고 미련없어
3년이나 만났던거면 자기도 정말 힘들겠다ㅠㅠ 머리론 헤어져야된다는걸 알면서 감정을 떼어내는게 너무 힘들더라.. 나도 내가 했던 행동들에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 나만 생각해야겠어!
....괜히 해주고 온듯파트너로 지내고 싶겠네...
나도 계속 거절하다가 분위기에 휩쓸려서 해버렸어...ㅎ...해버리면 전남친이 나한테 아무 미련도 없을까봐 하기 싫었던건데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네...ㅠ
나도 전남친 생각남.. 벌써 몇년지남.. 나이먹으면 더 생각나는듯 근데 할만큼했으니까 좋은 추억으로 보내주는게 나을듯..ㅠ 맘아프다
ㅠㅠㅠ마음정리하는게 쉽지 않다 진짜...
이미 헤어졌고, 미련에 만나서 잠자리까지 했는데 전남친이 자놓고 혼자있는 생활이 편하다는 이유로 둘러댄거면 이미 끝난거야. 자기야 그사람과의 연애도 그전의 연애와같이 이미 끝났고, 한동안은 아플거고, 그러다 지나서 더 잘맞는 사람 온다는거 자기도 알지?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거야. 겹지인도 많고 너무힘들겠지만 슬픔은 그대로 느끼되 칼같이 잘라내야해
냉정한 말이지만 그사람은 헤어졌는데 잠자리를 하고 밀어낼정도면 이미 자기가 소중하지 않은거야. 그걸기억하면좋겠어
맞아..이미 끝난걸 알면서도 내가 받아들이기 싫었나봐... 위로해줘서 고마워🥹
정신차리고 정리하고 다른 사람 만나
정신차리고 정리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