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헤어지자고 했을 때 애인이 너무 매달리면 어떻게 해??
사실 나는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은 거의 없고 외모도(다른 부분이 마음에 안 드는데 외모까지 맘에 안드니까 더 사귀어야할 이유를 못 느끼겠더라), 나한테 돈쓰는 정도 등등 얘기해서 고쳐나가기 어려운 것들에서 정이 떨어져서 오늘 만나서 얘기하쟤서 얘기하는데
나는 마음 없으면 단호하게 얘기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나는 오빠를 남자친구로 다시 만날 마음이 없다 연애 자체를 안하고 싶다 말했는데
전남자친구는 계속 나한테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울면서 매달리는데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 마음 아프더라
그냥 계속 단호하게 거절하는게 맞겠지?
응 자기가 마음 없으면 단호해야지
응 사람 쉽게 안바뀌고 일단 마음없는데 받아주는것도 아니라 생각해. 단호하게 가자!
돈쓰는 정도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했어? 나도 그부분이 조금 스트레스라서ㅠㅠ 솔직히 나는 좋아하는만큼 더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서 뭔가 나한테 돈을 안쓰면 딱 그정도 마음이구나 이런 생각이란 말이야? 그래서 뭔가 헤어지자는 말이 나왔을때 그제서야 바뀌겠다고 하는게 정말 돈쓸때 이제 아무 신경이 안 쓰일지 그게 의문이야 미안해 정신없이 써서 글에 가독성이 전혀 없네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오~~~ 나도 완전 비슷해 내가 먹은거 누가 내주길 바라는 태도 오히려 거지근성 같고 싫어서 결과적으로는 썸이든 연애든 거의 반반으로 내게끔 해 나는 소소한 선물 주고 받는 것도 좋아해서 화장품 옷 이유 없이도 주는데 상대는 나랑 아득바득 반반하려고 하는게 보이고 그런 챙김이 없을 때 마음이 확 식더라... 근데 이게 상대방한테 말하기가 참 그렇지 않아? 속 좁아 보이고 그래서 난 말 안했어
자기 완전 나랑 99999% 똑같아 나도 지금 칼같이 반반하는데 처음에 몇달은 거의 80% 내가 다 냈어 그래서 결국 데통만들자고 제안한 것도 나야 그리고 나도 소소한 선물로 잠옷, 화장품, 유명한 디저트 등등 생각날때마다 대가 없이 그냥 주는데 상대는 그게 아니라서 스트레스야ㅠㅠ 심지어 모든 기념일도 거의 다 나만 챙겼고 연애하면서 받은 선물 딱 한개있는데 내 생일선물,, 심지어 내 생일 한달후가 100일이었는데 그때 100일선물 겸 생일선물이라고 한달후에 늦게 주더라 ㅋㅋㅋㅋㅋ 근데 그런거 나는 다 말 못해서 (하기도 싫고) 그냥 쿨한척 넘겼어 ;; ㅠㅠㅋㅋㅋㅋ
단호하게 얘기해야지 다시 사귈 이유도 없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