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다…
내가 연락을 너무 오래 안 보고 최근에는 표현도 잘 안 해줘서 힘들었다는 말 하면서 넌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한번 헤어지고 다시 만난 건데 똑같은 이유로 또 그런 거라 내가 계속 잡고 있으면 더 힘들어할 것 같아서 나는 이제 오빠를 이성으로써 좋아하는게 아니라 오빠로써 좋아하는 것 같다고 그만하자고 했어
마지막으로 한 번만 잡으면 안 되냐고 했는데 내가 이런 성격인 거 알고 또 그럴 거 알면서 왜 잡냐고 더 힘들 거라고 본인 생각해서 잡지 말라고 하면서 둘이 1시간 동안 울었다
그리고 각자 갈 길 가기 전에는 나보다 예쁜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하는데 또 눈물날 뻔..
좀 드라마 같은데 진짜 이렇게 헤어졌어
누가 큰 잘못해서 헤어진 거면 욕 먹거나 하거나 할 텐데
좋아하는 감정이 있는데 성격 차이로 헤어지니까 너무 힘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