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야하는게 맞을까 ?
나도 남친도 서로 너무 좋아해.
근데 나는 남자친구의 여러번의 거짓말로 신뢰가 매우 떨어졌고 남친이 하는말을 다 믿지 못해.
그리고 이게 집착인지 잘 모르겠는데 나는 남친이 없는 삶에서는 행복하지가 않아. 그래서 남친에게도 나 없는 삶이 행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거 같아.
그래서 남친을 계속 옆에 두고 싶어하고 시간을 같이 보내기를 원해.
난 내가 없는 남친의 행복을 바라지 않는 점에서
내가 이사람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단지 좋아하는 감정이다. 라고 생각하며 더이상 남친의 일상을 망치고 싶지 않아. 근데 이사람이 너무 좋아서 헤어지려고 하면 자꾸만 붙잡는 남친을 떠날수가 없어.
남친이 너를 좋아하는데 왜 거짓말했을까? 여자친구말고 사람대 사람으로 생각해봐 당장 친구가 너한테 거짓말해도 속상한데 가스라이팅당하거나 자기스스로 세뇌하고 외면회피하는건 아닐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봐 그냥 누구한테 의존하고 없는일처럼 살고싶은데 막상 그러기는 자꾸 걸려서 너 힘들게하니까 이유 핑계 찾아서 글쓰는거잖아 일부러 세게말했어 사실 센편도아니지만 제대로 판단해
아 나 이거 정확히 겪어봄 서로 애증임 같이 있으면 조은데 떨어뎌있는 순간 ㅈㄴ 시름 하고 그래서 선택한게 같이 오래있기 ㅋ 근데 나도 이 새끼 불행하길 바랬음 나한테 더 의존하게 만들고 붙잡게 만들고 그러다가 내가 맘 정리 다 되고 딱 한 순간에 버리니깐 ㅈㄴ울더라 대만족 그 이후 서로 미련은 있었지만 끝내서 다행인듯 너도 ㄱㄱ
못 믿는 연애 하면서 정병 상태로 지내기 vs 헤어지고 잠깐 힘들고 다른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기 골라
나도 정확하게 똑같았는데 자기가 정말 마음 굳게 먹어야해! 내가 얘보다 꿀릴게 없고 난 정말 괜찮은 사람이란걸 알아야해! 남친을 많이 사랑해줘 평소에! 항상 생각날만큼, 일상에서 자기생각이 항상 나게 이것저것 기억을 많이 차지해주고!! 정말 도저히 안되겠을때 자기도 그만둬봐..! 그럼 남친이 뼈저리게 반성할거야 정말 두번 세번 다섯번 준 마지막 기회도 지가 다 발로 찬거니까..
자기랑 비슷한 상황이고 나도 이랬어! 아니이러고있어! 거짓말이 어떤 거짓말이냐가 중요할 것 같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