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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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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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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 받고 글 써
친한 언니인데, 연애 3년째 30초반이라 결혼까지 생각 중

예비 시댁 - 제사 안챙기고 명절 마다 부모님들끼리 여행 가시고 아들한테 별 관심 x 그러나 가족 모두가 화목함 , 노후 준비(본인들 병 생기거나 하면 쓸 병원비 등등) 완벽, 남자친구의 전 연인들에 대해서도 그동안 쿨하게 대하셨다 함(남자친구 어릴 땐 데이트비용도 용돈으로 주시는 등) , 본가도 자주 놀러가봤는데 강아지 고양이 키우시고 결혼 얘기 나오면서 눈치보여 과일이라도 깎아야 하나 하면 뭘 움직이냐며 예비 시아버님이 껍질 깎는 등 마인드 자체가 쿨 한 집안.
여자한테 손해라고 한국에서 살거면 애 낳든말든 니들 알아서 해라 마인드

예비 신랑(남친) - 성격 가치관 모든게 다 잘 맞음. 술은 기분 좋게 마시는 정도.. 만나면서 진탕 마셔보기도 했는데 잠자는거 말곤 주사라고 할 게 없고 담배 싫어하는 남자, 얼굴 키 몸 누가봐도 좋다 할 정도로 20대 때 연애를 많이 하긴 했대. 직업 좋고 경제력 훌룡(통장 잔고, 재테크 실현손익 등등 보여주길래 다 봤다고 함)

결혼 하게 된다면, 부모님 눈치 보지말고 너희 하고 싶은 방식대로 알아서 준비하라고 하심. 본인들도 돕기도 귀찮고 신경 쓰기 귀찮다 하심. (언니나 남자친구나 금전적 부분은 오픈했고 예산이 잘 맞아서 지원 받을 필요도 x)

제일 큰 고민은 남자친구분의 사이즈가 두께도 얇고 길이도 느낌이 안 날 정도라서 잠자리만 아니면 딱히 고민은 없다 함 ...
여태 이 언니가 스스로 똥차 컬렉션이라고 할 정도로 손버릇 안좋거나 질이 안좋은 남자하고만 연애 해왔어서 속궁합 무시하고 결혼 해야 하나 고민중이라는데 자기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나이가 있어서, 헤어지면 이 정도로 좋은 집안 혹은 잘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없다고 생각이 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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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남자가 섹스토이 등 부족한 사이즈를 보완할 수 있는 다른 섹스 방법들에 개방적이라면 더할 나위 없을 듯. 당장 결혼

    2024.07.28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 나는 성욕이 세서 내 입장이라고 생각해봐도 속궁합은 충분히 다른 방법으로 맞춰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나는 충분히 괜찮다 본다 하니 다수의 의견이 궁금하다더라구. 댓글이 더 쌓이면 오늘 퇴근 후 만나서 보여주려행 의견 고마워 !

      2024.07.28
  • 조용한 진주

    내가 언니 입장이었으면 바로 결혼했겠다 저만치 가족 좋기 쉽지 않아보이는데 성적으로 만족할려면 저질 남자들 만나야할듯 ? 나이들어서 섹스만 하고 살거 아닌데 적당히 포기하고 챙길건 챙기는 게

    2024.07.28
    • 조용한 진주

      두께는 해바라기 수술이란게 있대 그거 50정도 한대 함 알아봐 ㅋㅋ 길이는 ... 음..

      2024.07.28
  • 숨어있는 자기 2

    사실 작은건 진짜 엄청 치명적이긴 해....필러같은? 꽈추형 이런거보니까 조금이라도 커질 수 있던데 남자 쪽에서 손이든 토이든 필러든 노력을 한다면 속궁합 문제는 그나마 어느정도 해결 가능할둣..!

    2024.07.28
  • 숨어있는 자기 3

    나이들면 발기력도 떨어질 수 있고 출산하면 호르몬 변화나 육아 등으로 섹스에 소홀해질 확률도 있지. 그리고 리스로 사는 부부도 있고. 그래서 여자쪽이 성욕이 미친듯이 많지 않고 자위정도로도 괜찮다 하는 사람이면 결혼 괜찮다고 봐. 내가 요즘 같은걸로 고민인데 돈도 없어질 수 있고 아이도 안생길 수 있고 성적능력도 변할 수 있는거잖아. 그래서 그런조건이 변해도 평생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보니

    2024.10.09
  • 숨어있는 자기 3

    시부모님 노후, 건강, 마인드가 걱정없고 남편이 나랑 티키타카가 잘 되고 같이 즐거울 수 있는, 오래도록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벗과 같은 사람이 아닐까 싶네. 그래서 섹스만 빼고 보면 너무 좋은 거 같은데?

    2024.10.09